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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이슈' 한예슬과 주진모 "최후의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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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5월 2일에 방송된 '빅이슈 마지막 회'에서는 극적반전으로 위기에서 탈출하는 지수현과 한석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일보 대표가 "지수현 죽일까?"라며 한석주의 반응을 떠보자 "설마요. 그럼 김시장 사진은 누가 찍습니까? 그리고 나라일보 대표님 별장근처에서 생사람 12명을 죽이기야 하실까.." 라며 여유롭게 위기 넘겼다. "들켰네, 농담이었다." 라며  나라일보 사장은 그동안 오채린의 별장에서 김영세 원장이 공급하는 여자들을 받아서 손님들을 접대했고 그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서 보관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장과 검사장의 사진을 가지고 그들을 협박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도록 해왔던 것이었다. 사진은 선데이통신의 조형준대표가 찍어주었다. 놀라운 것은 나라일보 대표가 말하는 '나라'는 나라일보의 나라가 아니라 국가로서의 나라 즉 대한민국을 뜻했다.  일개 언론사 대표가 애국심이 너무 지나치는 것 아닌가. 
"석주야, 우리 언론인이 이 나라를 바로세워야 한다." 며 나라일보 대표는 석주를 설득했다.  "김시장 사진을 찍으면 나에게 가져와. 그리고 나라일보로 돌아와. 그럼 딸 앞에서 좀 더 떳떳해지지 않겠니?" 
 
나라일보 대표가 보낸 김시장 성추행 피해자 김미진이 선데이통신으로 찾아오고 지수현은 혼자 김미진을 인터뷰를 했다. 눈치빠른 지수현은 그녀가 가짜 피해자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한석주에게 알렸다. 한석주는 지수현을 지키기 위해 김시장을 덫에 걸려들게 해서 성추행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실은 나라일보 대표가 지수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성추행 사진을 찍기로 한 것이었다.  지수현은 김시장이 유력한 대권후보라서 권력자의 약점을 담은 사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며 야심을 내비쳤다. 지수현은 "그래요, 당신은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나라일보로 돌아가요. 이 일 끝나면" 라고 말했고 한석주는 속으로 '내가 아는 나라일보는 없어졌어. 그래서 난 돌아갈 곳이 없어' 라고 생각했다. 이들의 대화는 다 경찰이 엿듣고 있어서 사실대로 이야기할 수 없는 한석주는 그냥 지수현의 짐작 대로 내버려두기로 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선데이통신 직원들과 지수현은 김시장이 세미나 참석 차 호텔에 묵을 때 김미진을 투입해서 성추행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웠다. 김시장에게 물뽕을 마시게 해서 잠이 들게 한 뒤에 김미진을 투입시켜서 증거를 남기고 성추행  사진을 찍히게 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한편 선데이 통신의 전 대표인 조형준은 조카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했다. "지수현 데려와"라며 고함을 치는 조형준을 보며 조카는 매우 안타까워 했다.  조대표는 바로 경찰국장에게 그의 비리사진을 보내며 나라일보 대표에게 연락을 못하도록 하면서 자신의 말을 듣도록 했다.  경찰과 선데이통신의 합동작전은 잘 진행되다가 성추행 피해자로 연기한 꽃뱀 김미진이 실수하는 바람에 작전에 지수현이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지수현은 김시장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연기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선데이통신에서 합성한 김시장의 성추행 사진을 경찰과 나라일보 대표에게 전송했다. 한석주와 경찰은 선데이통신 직원들이 찍은 김시장의 성추행 사진(실은 합성사진)을 압수했다. 곧 이어 경찰이 들이닥쳤고 김시장은 몰래 선데이통신의 전 대표인 조형준에게 연락을 했고 조대표는 경찰국장에게 사진으로 협박 해서 선데이직원들을 빼내고 경찰들을 철수시켰다. 

경찰과 함께 떠나는 한석주를 보며 지수현은 "배신자" 라며 말하며 그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이는 경찰을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이미 지수현은 다 짐작을 하고 있었고 나라일보 대표를 잡기 위한 작전을 세워두었다. 나라일보 대표는 파킨슨병이 아닌 회춘을 목적으로 김영세원장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되고 한석주가 지수현을 검찰에서 빼내기 위해 사진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자, 퍼즐을 조립해서 맞춘 것이었다. 


나대표와 김시장이 별장에서 만나는 자리에는 선데이통신이 미리 숨겨놓은 카메라가 몰래 이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 영상은 검찰과 경찰에 모두 실시간으로 전송되었다. 이를 모르고 있던 나라일보 대표는 김시장에게 "너희는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 주인인 내가 허락하지 않는한 감히 대권은 꿈도 꾸지 말라." 며 호통을 쳤다. 이 모습을 본 경찰국장은 경악하면서 이 일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경찰특공대로 분장한 선데이통신 직원들이 들이닥쳤고 나라일보 대표는 한석주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경찰의 권총을 빼앗아서 한석주를 쐈다. 이를 본 검찰과 경찰 모두 기겁을 했지만 실은 그 권총은 가짜였다. 선데이통신 직원들은 정체를 드러내고 나라일보 대표가 가진 사진을 모두 빼앗았다. 이제 나라일보는 망했다. 뒤늦게 검찰이 출동했고 차부장검사는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검찰수뇌부들의 비리 사진을 입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뒤처리를 말끔하게 해주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모든 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오고 한석주는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세은이와 눈물의 포옹을 했다. 조대표는 사고 후 지능이 많이 떨어져서 복귀가 불가능해졌고 한석주와 지수현은 함께 국회의원들의 수상한 행적을 촬영하려 파파라치 활동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안에서 갑질을 하는 승객의 사진을 몰래 촬영한 한석주는 예상치 못한 횡재에 기뻐했고 신혼부부기분을 내고 싶어하는 자신과 달리 일 이야기만 하는 지수현에게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미국으로 향했다. 
사진이 곧 권력이 되는 세상에서 그들은 이제 그 권력으로 배를 채우지 않고 정의실현을 하기로 한 것이었다. 시즌2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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