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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Halsey), 트위터-인스타그램 게시물 돌연 삭제해 눈길…“새 앨범 발매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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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할시(Halsey)의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이 대거 삭제되면서 눈길을 끈다.

할시는 지난 2일(한국시간) 오후 12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방탄소년단(BTS)와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검은색 사진으로 SNS를 도배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서는 모든 사진과 영상이 지워지고 검은색 사진 3장만이 남아있다.

할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그나마 흔적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영상에는 2019 빌모드 뮤직 어워드서 방탄소년단과의 무대와 ‘Without Me’의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Without Me’의 마지막 TV 무대였다”며 “팬들에게 이 곡을 좋아해주고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할시 인스타그램
할시 인스타그램

더불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아미(ARMY)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밤은 내가 무대에 섰던 날 중 가장 기쁜 날이었다. 난 정말로 기쁘다. 기뻐서 나는 눈물이다. 모두 고맙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이러한 그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이들이 걱정을 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전에도 할시는 새로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렇게 SNS에 올라온 글들을 전부 지우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많은 팬들은 할시가 새로운 앨범을 내놓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할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할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지난 2017년 정규 2집을 낸 뒤로 지난해 10월 싱글 ‘Without Me’를 발매한 후 별다른 활동이 없던 할시.

과연 그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할시는 최근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방탄소년단과 합동으로 무대를 펼치기도 한 그는 빌보드 1위곡을 두 개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8월 내한공연을 진행한 바 있는데, 향후 새 앨범으로 컴백할 시 다시금 내한 공연을 펼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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