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명 사고로 열차 운행 중단…‘기관사 심리치료 지원 요청도’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10시6분께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은 60~70대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상행선 열차 운행은 2일 오후 11시30분 기준으로 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현장을 인계했다. 현장에서는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이 정리되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누리꾼은 “저 지하철에 있던 사람입니다 사상사고라는말에 불안했지만 구급대원분들 조명키시면서 열차가 있는데 달리시고 기관사님의 다급한 목소리와 조취를 취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관사님 휴가 드려서 심리치료받으실 수 있게 해주세요”, “돌아가신분도 어떤 이유로든간에 안타깝지만 이런 식의 방법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코레일에서 기관사님의 심리치료 좀 적극지원해줬음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