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 유호진 PD가 화제의 인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는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유퀴즈’에 도움을 주러 온 유호진 PD를 발견하고는 “이번 주 화제의 인물로 유호진 PD를 꼽자”고 제안했다.
첫 방송에는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던 이들은 오랜만에 합심해 그에게 다가갔다.
이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본 유호진 PD는 “이런 얘기 없었잖아!”라며 절규했다.
KBS를 퇴사하고 tvN에 입사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유호진 PD.
두 MC는 그를 화제의 인물로 섭외하기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했다.
그러자 유호진 PD는 “이런 전개인가요?”라며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유퀴즈’는 죽순 같이 무럭무럭 자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죽순을 위해 한 줄기 비가 되어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유 PD는 “쉽게 설명해달라”고 말했고, 그제야 유재석은 “한 번 잠깐 나와달라고요”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유호진 PD는 “저라도 괜찮다면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유호진 PD는 이 날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난달 10일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8대의 천체 망원경을 동원해 관측된” ‘이것’에 대한 문제를 접하고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블랙홀’이었는데, 그는 GO를 외치지 않아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는, 시즌 2로 분류되지만, 전편과 이어져서 방송돼 방송 회차가 13회부터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