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외국인’서 에바가 두 단어 퀴즈를 맞춰 한국인팀의 산삼 획득을 저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존재감 갑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이미도, 방송인 박재민, 배우 한영이 출연했다.
이들은 산삼 획득을 위한 문제인 두 단어 퀴즈를 몸풀이 퀴즈로 풀게 됐다.
두 단어 퀴즈는 의미가 비슷한 두 단어의 정의를 정확하게 맞히는 퀴즈.
문제로 제시된 단어는 ‘싸우다’와 ‘다투다’였다.
먼저 한현민은 “싸우다는 야이씨 하는 거고, 다투다는 우이씨 하는 것”이라고 말해 MC 김용만을 허탈하게 했다.
오답이 인정되자 럭키는 “쉽지 않아요?”라면서 “싸우다는 몸으로 싸우는 것이고, 다투다는 말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 아쉽게 오답처리됐다.
정답에 도전한 이미도는 “싸우다는 언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다투다는 언성이 높아지지 않고 싸우는 것”이라고 답했다.
오답이 이어지자 ‘에바레스트’ 에바가 나섰다.
에바는 “싸우다는 말과 몸싸움을 포함하는 말이고, 다투다는 말로만 싸우는 것을 말한다”고 답했다.
결국 에바가 정답을 맞추면서 외국인팀이 산삼을 가져갔다.
김용만은 ‘싸우다’는 “말과 힘, 무기를 가지고 서로 이기려고 하다”는 뜻을 가졌고, ‘다투다’는 “말로 서로 따지며 싸우다”는 뜻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