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아빠본색’ 태진아, 친동생 조방원과 과거회상 “가난해서 눈치 봤다…14살에 서울 올라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빠본색’ 태진아가 친동생 조방원을 만났다. 

1일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함께 친동생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태진아의 동생 조방원은 “4남 3녀 7남매다. 형이 정말 가장 역할을 해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나는 형만 졸졸 따라다녔다. 형이 감자고 옥수수고 구해오면 따라다니면서 먹었다. 그땐 못 살때라 먹을게 없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태진아는 “품앗이하러가면 점심을 나눠준다. 그때 막내고모 밥을 먹여야하니까 걔를 업고 얘 손을 잡고 얘 형까지 세명을 손잡고 갔다. 국민학교 5~6학년때였을 것”이라 웃음 지었다.

그는 “그날 일하시는 분들에 맞게끔 점심을 준비하는데 내가 4명을 데리고 간다. 눈치 엄청 보인다. 부모님이 본인들 드셔야하는데 조금씩 나눠주셨다”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를 들은 조방원은 “눈물 나려고 한다. 참 가난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태진아는 “돈 벌려고 14살에 서울로 올라왔다”며 자신이 서울에 올라온 이유를 전했다. 

‘아빠본색’ 캡처

적금 탄 돈을 들고 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그에게 아버지는 “이 돈 어디서 훔쳤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태진아는 “그 돈으로 논을 산 것”이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한편 태진아는 1973년 노래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앨범을 통해 국민가수가 된 태진아는 아내 이옥형과 결혼 후 현재까지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아내 이름을 딴 ‘옥경이’라는 노래를 발매하며 남다른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태진아는 현재 가수 이루를 아들로 두고 있으며 가수 강남를 후배로 키우고 있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오후 9시 30분 수요일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