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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몽’ 임주환, “한국 드라마 소재 다 사랑…우리는 차별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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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임주환(나이 38세)이 ‘이몽’과 타 드라마의 차이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드라마 ‘이몽’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상호 감독,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주환-남규리-이요원-유지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극. 

그동안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서는 일제 강점기를 주제로 다룬 작품이 꽤 많이 나왔다. 작년 큰 성공을 거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비롯해 영화 ‘동주’, ‘군함도’, ‘박열’ 등. 그 시대를 다룬 작품과 ‘이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요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요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이요원은 “일제강점기를 다룬 이야기가 많았다. 지금 시대물이 쏟아져나오는 시기에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 일 것”이라면서도 “내가 생각했을 때 ‘이몽’의 장점은 역사에 관심이 없던 학생과 사람들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존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섞여있긴 하지만 그 시대에 커다란 사건 속 인물을 집중조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사람을 나도 모르게 궁금해서 찾아보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끔 만든 작품인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유지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지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지태는 “제목의 ‘이몽’이 ‘동상이몽’이 아니라 ‘이도일몽’이다. ‘같은 길 하지만 다른 꿈’이란 주제가 명확히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앞에 나온 작품이 어떻게 나왔던 간에 내가 참여한 드라마, 역할이 이순간 진심을 담으면 그게 차별점이 되고 우리의 정체성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주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주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임주환은 짧지만 굵은 한 마디로 다른 한국 드라마와 ‘이몽’의 차별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소재면에서 따지면 한국 드라마는 다 똑같지 않냐. 다 사랑 이야기다. 알고보니 누구의 어머니고 누군가의 아빠고. 그런 면에서 우리 드라마는 특별성이 있고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남규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남규리는 “역사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라 좀 더 디테일하게 선조들이 살아왔던 방식이 그려졌기 때문에 휴머니즘을 갖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가슴 뜨겁지만 사람 사는 유쾌한 이야기도 들어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몽’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1930년대 독립을 위해 뜨겁게 싸웠던 이들과 김원봉을 필두로 무장항일투쟁을 이끈 비밀결사 의열단의 활약이 드라마적으로 해석되어 브라운관에 되살아 날 예정이다.

특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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