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최근 새싹보리분말이 떠오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이 난 뒤 10~20cm 가량 자라난 어린잎을 일컫는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폴리코사놀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LD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 즉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올려준다.
혈관염증과 내장지방 제거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되는 셈.
또 폴리코사놀과 함께 함유된 폴리페놀은 중성 지방 생성을 막아주며 지방 분해에 효과적임은 물론, 간 기능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새싹보리는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을 사용해 물에 타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플레에 타먹으면 더욱 맛있게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싹보리분말은 물 1컵에 분말 1티스푼이 적당하며 최대 하루 10g이하가 권장량이다.
단, 새싹보리는 열에 약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면 영양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찬 물과 함께 섭취해야한다.
하지만 분말형태로 새싹보리를 섭취할 경우, 하루 적정량에 미치지 못해 제대로된 효능을 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새싹보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새싹보리 추출물이나 새싹보리 환 같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
약간의 수고를 감수하고 새싹보리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인 나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혈관 청소,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까지, 자연이 준 만능식품이라는 평을 받는 새싹보리도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새싹 보리는 과다 섭취시 알레르기 반응 및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를 지켜야 한다. 특히 평소에 풀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한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