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아이돌학교’ 사제들이 ‘아는 형님’에서 다시 만났다.
2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즈원 조유리와 투샷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게재한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오랜만에 <아이돌 학교>때 학생들의 면담신청서를 꺼내봤습니다
.
.
아직도 전 가끔 제자들을 검색하며 이름을 읊조리곤 합니다.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조금 있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관계로..
.
.
근데 우연히 마주친 제자가
"쌤 오랜만이에요! 저 누군지 기억하세요?"
라고 했는데 저의 기억력 한계로 혹시나.. 정말 혹시나 못알아봐 그 제자에게 상처를 줄까봐 혼자만의 기억력 테스트를 하는거죠
.
.
우리 제자들
모두가 가수의 꿈을 이루면 좋겠지만, 설령 가수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며 건강하길 바랍니다!
제가 본 여러분들은 정말 좋은 최고의 학생들이었으니까요
.
엠넷 ‘아이돌학교’ 방송 당시 조유리는 학생으로, 김희철은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당시에는 개인연습생 중 한 명이었던 조유리는 이제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자신의 담임선생님과 만났다.
조유리가 속한 아이즈원은 JTBC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