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애들생각’ 박종진 딸 박민의 남사친 등장에 스튜디오가 시끄러워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박민의 남사친 등장에 쿨하지 못한 박종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진은 세상 근심 다 짊어진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아빠를 제일 좋아하고 다정하고 애교 많은 사랑둥이 막내 민이의 남사친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민이 방으로 직진하나 싶더니 진이 방으로 우회전한 그는 답답한 마음에 아이들을 찾았지만 공부중인 모습을 보고 괜히 기웃거리기만 했다.
그렇게 나와 민이 방에서 멈춘 박종진은 문에 귀를 대고 엿듣는 모습이 나와 패널들로부터 뭐하는거냐며 원성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던 박미선은 “부모라면 다 저럴것 같다”며 공감했다. 배유진은 “궁금하실만한다 문 다 닫아놓고”라고 말했다.
아빠가 듣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냐는 말에 박민은 “아예 못했다”며 박종진을 두고 “되게 쿨한척 했는데 아니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참을 민이 방 앞에 서있던 박종진은 목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민이 친구와서 어색하냐는 아내의 말에 그는 “어색한건 없어. 이제 괜찮아 쟤도 열여덟인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강렬한 눈빛의 의미에 대해 묻자 “그냥 당황해서 그런거였어. 당황하지도 않으면 인간이냐? 처음 겪는건데”라며 했던 말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그의 당황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러면서도 박민의 남사친이 자신의 팬이라는 말에 마음이 놓였다며 “내 팬이라는건 시사 프로를 본다는 얘기인데 애가 지적이라는거지 생각하는 애다 이거지”라며 칭찬했다.
tvN ‘애들생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박종진 딸 박민의 나이는 18살이며 고등학교 재학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