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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홍레나, 눈치없는 최현호 때문에 민망했던 경험 “뭐가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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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얼마예요’ 최현호-홍레나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눈치없는 최현호의 저격 때문에 가족들이 서먹서먹해진 이야기가 소개됐다.

TV조선 ‘얼마예요’ 방송캡쳐

홍현호는 자신의 형이 땀이 많은 편이라 발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할머니의 상을 치르고 형과 함께 집으로 간 최현호는 시큰할 정도로 심각한 형의 발냄새때문에 고역이었다고. 

이에  “아주버니 발 냄새가 심한 것 같다”는 홍레나의 말에 최현호는 자신의 형에게 “형 레나가 발냄새 난대 좀 씻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패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민망하지 뭐가 재미가 있어?”라며 홍레나의 편을 들었다. 

그러자 최현호는 “레나가 형 발가락이 식초공장이냐고 눈까지 시큰하대”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조민희는 “심하게 얘기했네 형이 상처받지”라며 한소리 했다.

최현호만 재미있는 불편한 유머에 패널들은 최현호가 눈치가 없다며 지적했다. 

홍레나는 “본인만 재밌었던거고 아주버님은 정말 민망하신지 그 상황에서 화장실 가기도 민망하니까 그냥 앉아계시고 저는 방으로 튀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현호는 형이 가고나서 홍레나가 눈치를 엄청 줬다며 “왜 형이 있는 자리에서 발냄새 얘기를 하냐고”하는데 “형이 있을때 얘기를 해야 발을 닦지”라며 끝까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안지환은 “그전에는 남자편을 들었는데 너는 편을 못들겠다”며 등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배우이자 스포츠 해설가인 최현호는 지난 2015년 리포터인 홍레나와 결혼했다.

최현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홍레나는 홍콩에서 태어난 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적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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