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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리버풀 상대로 12년 만에 복수 성공할까…“메시 vs 마네 맞대결 및 선발명단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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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리버풀 FC와 챔스리그 4강서 맞붙는 가운데, 선발명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바르사는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바르셀로나 캄 노우서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4시즌 만에 4강에 오른 바르사는 리버풀과 무려 12년 만에 챔스서 맞대결을 펼친다.

2006/2007 시즌 당시에는 바르사가 1, 2차전 합계 2-2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리버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바르사로서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게겐프레싱이 바르사의 티키타카(물론 현재는 티키타카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지만)와는 상극이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리오넬 메시-사디오 마네 /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사디오 마네 /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만 바르사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라 향후 일정에 부담이 적다.

프리미어리그서 맨시티와 피말리는 우승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과 비교해서 상황이 훨씬 좋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바르사가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챔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은 리오넬 메시와 사디오 마네의 사진을 게재해 두 선수가 양 팀의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것을 기대했다.

바르사는 테어 슈테겐을 비롯해 넬송 세메두, 제라르 피케,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 최상의 선수단을 소집해놓은 상태.

바르사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선발 명단을 비춰볼 때,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키고 포백으로는 조르디 알바-클레망 랑글레-제라르 피케-세르지 로베르토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아르투르 멜루와 세르지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스리톱으로는 쿠티뉴-수아레스-메시가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뎀벨레와 비달의 교체 출전도 확실해 보이며, 마우콩(말콤)이나 세메두, 알레냐 중 한 명이 교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르사에는 리버풀 출신 수아레스와 쿠티뉴가 있는데, 두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일부 리버풀 팬들이 바르셀로나 현지서 인종차별을 비롯한 추태를 벌였는데, 이 사건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 팀의 챔스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등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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