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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울릉도 산마늘 명이나물, 3년 이상 거주민에 채취증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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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봄이 준 선물을 찾아나선 울릉도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1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울릉도의 봄맞이 – 명이나물과 독도새우’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면 울릉도는 생기를 찾는다. 산의 꼭대기에는 미처 녹지 못한 눈이 자리하고 있지만 섬의 곳곳엔 푸른 잎사귀들이 고개를 들고 울릉도의 대표적인 산나물인 명이도 난다. 반대로 변덕이 심한 울릉도의 봄 바다는 이맘때 깊은 해역에서 만날 수 있다는 독도새우와 문어의 조업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어울리게 알싸한 마늘향이 매력적이다. 예로부터 울릉도 사람들의 명을 이어주었다고 하여 명이라고 불려왔다고 전해진다. 고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음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울릉도는 명이가 자생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맛과 향이 뛰어난 자연산 명이는 1년 중 한 달 남짓한 기간에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봄이 오면 울릉도 주민들은 명이 채취에 여념이 없다. 울릉도에서는 3년 이상 거주한 울릉도 주민들에 한해서 자연산 명이 채취증을 배부 받아 특정 기간에만 채취가 가능하다. 그 과정은 산 넘어 산의 고생인 모습이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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