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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박재민, 10단계 문제 성공하며 대한외국인 8번째 우승자 등극 '이것이 서울대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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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박재민이 당당하게 10단계 문제를 성공하며 한국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존재감 甲 특집으로 이미도, 박재민, 한영이 출연했다.

이미도는 대한외국인의 광팬이라면서 출연을 기뻐했다. 김용만에게 “정답을 외칠 때 쫄깃쫄깃해 집에서 따라해보기도 했다”면서 김용만의 진행을 따라했다. 박명수는 패턴이 보이면 MC를 바꿔야 할 때라면서 진행의 자리를 노렸다. 

2살 연하 남편을 둔 이미도는 서로 존댓말을 하는데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은 자신을 아가라고 부른다고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원 클럽을 주름잡은 이태원 양봉장이었다면서 음악에 맞춰 출연진들을 매혹시켰다.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한영은 다리길이만 112cm라 밝히며 한국에서 다리가 제일 긴 여자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와 같이 서 본 한영은 다리가 박명수의 허리춤에 다다라 박명수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놀라운 스펙과 함께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유한 박재민에게 박명수는 제일 잘 하는 게 뭐냐 물어봤고 박재민은 아직 발견하는 중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산삼 찬스가 걸린 두 단어 퀴즈에서 싸우다와 다투다의 정확한 뜻을 다뤘다. 싸우다는 말과 몸을 다 이용하는 것이고, 다투다는 말로만 이용하는 것이라고 답을 외친 에바의 활약에 한국인 팀은 산삼 찬스를 획득하지 못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첫 번째로 홍삼 찬스가 걸린 박명수가 아무거나 퀴즈에 출격했다. 박명수는 2단계 PC방과 관련한 단어를 조합해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다니엘의 센스 있는 ‘알바’와 ‘알바생’ 폭격에 맥을 못 추며 탈락했다. 박명수의 이른 탈락으로 한국인 팀은 산삼 찬스와 홍삼 찬스 없이 퀴즈 대결을 벌여야 했다. 이에 김용만은 한현민에게도 홍삼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 외국인 팀은 상의 끝에 받아들이며 먼저 제안한 김용만에게 대가를 바랐고, 김용만은 대기시간에 커피를 쏘겠다고 말했다.

홍삼 찬스를 획득해야하는 특명을 안고 한현민이 두 번째로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초성 퀴즈로 3단계를 넘겨본 적이 없던 한현민은 1단계와 2단계를 순식간에 풀며 3단계에 진출했다. 한현민은 택배와 관련된 초성 'ㅊㄱㅈㅇ'를 ‘추가좀요’라고 엉뚱한 답을 낸 것도 잠시 ‘취급주의’를 제대로 맞히며 3단계의 벽을 넘었다.

4단계에 진출한 한현민은 5월과 관련된 ㅅㅅ의 날, ㅅㄴ의 날, ㅂㅂ의 날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수녀의 날’, ‘스님의 날’이라 하며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에카보다 빨리 ‘성년의 날’을 캐치하며 홍삼 찬스 획득이 달린 5단계까지 진출했다. 한현민은 운전과 관련된 초성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맞히며 샘 오취리를 꺾고 홍삼 찬스를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6단계 알베르토를 만나 탈락했다.

세 번째로 한영이 교과서 퀴즈에 도전했다. 첫 번째 동요 ‘원숭이’ 가사를 맞히는 문제에서 한영은 잠시 헷갈렸지만 이내 수월하게 문제를 맞췄다. 동요 ‘원숭이’는 최승호가 작사하고 방시혁이 작곡해 조권이 노래 부른 동요로 어린이들이 모음을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노래였다.

6단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간 한영은 장구의 오른쪽 가죽 판의 명칭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답을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채편’을 맞혔다. 한영은 “제가 생각보다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라 말하며 본인이 말한 정답에 놀랐다. 

한영은 넘치는 센스로 8단계까지 진출했지만 독도의 ‘동도’ 봉우리의 공식 명칭을 묻는 퀴즈에서 수잔이 ‘우산봉’을 맞히면서 10단계 고지 점령에 좌절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네 번째로 이미도가 액자 퀴즈에 도전했다. 이미도는 정답을 외치는 연습을 하며 의욕을 불태웠고 외국인팀은 이봉원처럼 우승을 할까 걱정 가득했다. 하지만 이미도는 4단계에서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다. 이에 한국인 팀은 1층을 통과할 수 있다는 박재민의 자신감을 발판삼아 이미도에게 홍삼 찬스를 썼고 홍삼의 힘으로 5단계에 진출해 샘 오취리를 꺾었지만 2층의 방지 턱 알베르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미도는 “쉬운 문제는 어렵게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는 쉽게 생각해 아주 망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뇌섹남 박재민이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박재민은 문제를 채 듣지 않고 정답을 맞히며 속전속결로 1층을 타파했다. 이후 기세를 이끌어 무려 9단계까지 단숨에 올라가 10단계의 고지를 앞에 뒀다. 

9단계에서 미국 대학의 교재로도 사용되는, 조선시대 지방관이 지켜야 할 도리가 지킨 한국 인문학 고전에 대한 퀴즈가 등장했다. 어려워하던 박재민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힌트에 ‘목민심서’를 맞히며 대망의 10단계에 진출해 허배를 만나게 됐다.

박재민은 “기쁘긴 한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승을 앞에 둔 심정을 밝혔다.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 기여자에게 수여하는 것을 맞혀야 하는 10계 퀴즈에서 박재민은 자신있게 ‘훈장’을 얘기했지만 단순히 훈장을 맞히는 게 아니라 훈장의 정확한 명칭을 맞혀야 했다. 이에 허배는 공헌 훈장이라 답을 냈지만 아니었다. 답을 눈치 박재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국민 훈장’을 맞혔고, 대한 외국인 8번째 우승자로 등극하며 한국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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