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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제2의 경제대공황…네티즌들 가슴아픈 현실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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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현상황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는 베네수엘라의 슬픈 현실을 극명히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베네수엘라의 매점과 현재 베네수엘라의 매점이 대비되고 있다.

과거 베네수엘라의 매점 진열대는 물건으로 빈틈이 없으며 듬직한 풍채의 노인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매점의 진열대는 텅텅 비어있고, 듬직한 풍채의 노인도 과거에 비해 무척 마른 모습이다.

현실을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주는 사진에 한국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현 상황 / 온라인 커뮤니티
베네수엘라 현 상황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베네수엘라는 과거 경제 대공황을 생각나게 하는 유래없는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한때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2014년 유가 폭락과 경제 정책 실패로 국가 파산 위기까지 몰리면서 현재 전 국민의 90%가 빈곤 상태다.

5년간 인플레이션 18530%상승,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다른 식량, 의료품 부족, 대규모 정전 사태,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부족으로 전국민 체중 -15%감소 현상.

현재까지 수백만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끔찍한 현실에 나라를 떠났다.

여러 나라들이 원조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식료품 들어오는 즉시 폭동이 일어나 그마저도 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베네수엘라 산업은 부실한 경영으로 수난을 겪고 있으며 원유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급격히 감소했다.

2013년 취임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야당 인사들은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반대파는 미국을 필두로 새 대통령으로 후안 과이도을 내세우면서 현재 베네수엘라는 ‘한 나라에 두 대통령’이 있는 국가가 됐다.

살인적인 물가상승률로 인한 빈곤, 정치적으로 화합되지 않는 베네수엘라의 정세에 가장 고통받는 것은 평범한 국민들이다. 베네수엘라의 끔찍한 현실에 국제 사회의 연민의 시선이 끊이지 않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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