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문제적 보스’ 정준호에게 직원들이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는 보스인 정준호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힘들었던 직원들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유난히 말이 적었던 영업부장은 첫 마디로 “대표님이 연예인이시다보니까 다른 매장들보다 고객들이 기대하는게 크다”라며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를 들어 직원들이 일하다 실수로 이물질이 튀는 경우가 있다. 어느날 손님 한 분이 자기는 돈 필요없고 정준호씨가 나한테 전화해서 사과하게 해라 라고 하는데 결국은 제가 무릎을 꿇는다”라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보스로서 처음 알게 된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간혹 연예인 회사라는 이유로 약점을 잡는 손님들이 있다는 말에 정준호는 답답함과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듯 했다.
영업부장은 “회사가 잘못되면 결국 내 식구들 우리 식구들 전체가 잘못되지 않을까”라며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얼굴에 침을 뱉은 분들도 있었다. 그런 일들 때문에 기운이 많이 빠진다. 직원 모두 노력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하루 식재료비만 3000만원, 하루 식자재 1.5톤 이상이 들어가는 정준호가 운영중인 외식 사업장은 15개 부서와 정직원 80여명으로 이루어진 대형 뷔페 브랜드였다.
정준호가 운영하는 뷔페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더스타뷔페’다.
tvN ‘문제적 보스’는 지난 24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정준호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며 아내 이하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9살이다.
이하정은 지난 2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