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호진 PD, tvN 이적 후 첫출연, “이직은 두 세번 고민 후 신중히 결정” 조언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호진 PD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얼굴이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드론을 운행 중인 유호진PD를 가리켰다. 유재석은 유호진pd를 화제의 인물로 선정해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고 제안했다.

유호진pd는 협의되지 않은 출연에 대해 “이런 전개야?”라고 당황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호진pd를 담기에는 우리 프로그램이 작아요. 우리는 죽순 같은 상황이다. 죽순이 자라려면 비가 내려야 한다. 비가 되어주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호진pd는 “쉽게 말해줄까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한 번 나와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부탁했다.

출연을 결정한 유호진PD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사하게 되어 반갑다”며 “많이 쑥스럽고 면구스럽지만 새출발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이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웬만하면 두세번 더 생각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몇 가지 고민이 있다는 유호진PD는 “여기 와서 나영석 선배를 만났는데 ‘본인이 제일 잘하는 것에 10%나 20%의 새로운 가능성을 덧붙여라’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유호진PD는 “프로그램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는가 고민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호진PD는 문제를 맞혀 1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받은 금액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