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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이강인과 만난 성덕…“영화배우 아닌 축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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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류준열이 스페인서 축구장을 방문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발렌시아 메스타야 구장서 서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그의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슛돌이’ 이강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입해도 가지마요”, “라리가♥”, “축구배우 인스타 맞습니다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늬는 “축구 관계잔줄!!”이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류준열은 이에 “영화배우(x) 축구배우(o)”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 인스타그램

1986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류준열은 2014년 단편영화 ‘미드나잇 썬’으로 데뷔했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그는 변요한과 함께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글로리데이’서 첫 주연을 맡은 그는 ‘계춘할망’, ‘로봇, 소리’ 등의 영화에 소속사 없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독전’, ‘뺑반’ 등에 출연하면서 주연급 영화배우로 자리잡았다.

현재 그는 JTBC ‘트래블러’에 이제훈과 함께 출연해 쿠바 여행기로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JTBC ‘트래블러’는 2월 21일부터 방영된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5일 총 10회로 종영했다.

한편, 류준열은 차기작으로 영화 ‘전투’를 선택. 이장하 역을 맡아 스크린관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영화에는 유해진, 조우진, 박지환, 최유화 등이 나오며 ‘돈’에서 같이 출연한 조우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의 신작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와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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