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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뜻’,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으로 주목…“스포일러가 적용되는 케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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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포일러 뜻’이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영향이 크다.

개봉 직전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DontSpoilTheEndGame’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까지 스포일러를 막으려 했다.

스포일러(Spoiler)란, 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 대한 이야기의 줄거리, 중요 사항, 반전 요소나 결말 등을 미리 알려줘 이야기의 감상 재미와 흥미를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이 단어가 대중화된 계기는 바로 1995년작 ‘유주얼 서스펙트’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당시 꽤나 센세이션한 반전으로 주목받았던 브라이언 싱어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 서울극장 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버스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이 “XX가 범인이다!”라고 외쳤다고 전해진다.

영화헤살꾼이라는 순화어가 제시되기도 했는데, 스포일러는 영화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헤살꾼이라는 단어가 “남의 일에 짖궂게 훼방을 놓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졌기 때문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한편, 위에 예시로 든 두 작품 외에도 스포일러를 접하면 재미가 떨어지는 작품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으로 ‘식스 센스’나 ‘메멘토’ 등이 있다.

다만 일부 사례의 경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케이스가 있어 이야기를 하더라도 스포일러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나 ‘명량’서 이순신 장군이 승리를 거둔다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은 스포일러라고 할 수 없다.

방송에서도 스포일러로 인해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MBC ‘무한도전’이 있다.

최측근인 박명수가 ‘깨방정’을 떨면서 스포를 저지른 경우가 허다해 ‘죄와 길’ 특집을 준비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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