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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김권에게 찾아가 "원망도. 미움도. 자책도. 이제는 거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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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30일에 방송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최종화'에서는 강성모와 강근택이 검거되어 죗값을 치루는 장면과 YSS 건설의 비리 장부를 찾아서 모든 것이 다 밝혀지고 제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윤재인은 심폐소생으로 이안을 되살려냈고 이안은 깨어나자 "사람들을 죽이고, 불을 지른 건 형이었어" 라며 끔찍한 사실을 윤재인에게 알렸다.  윤재인은 "너 그 능력 쓰다 정말 죽을 수 있다"라며 이안을 만류했지만 이안은 강성모를 찾으로 뛰어갔다. 윤재인 역시 뒤를 따랐고 추리끝에 강성모를 찾아냈다. 이안은 강성모에게 "그 때 왜 도망가지 않고 나를 살렸냐" 고 물었고 강성모는 살인을 저지른 이후 죄책감이 생겨서 꼼짝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이안은 "그럼 그 때 감정이 생겨버려서 나를 구했다는 말이야?"라고 물었다. 강성모는 그렇다고 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캡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캡쳐

 

윤재인은 강성모를 체포했고 이안의 도움으로 강성모의 YSS 건설의 비리 장부를 얻을 수 있었다. 장부 덕분에 영성 아파트 화재사건은 다시 조사를 하게 되었고 윤재인은 아버지 윤태하의 재심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안과 윤재인은 강근택 재판에 강은주를 세우려 설득을 했고 결국 강성모와 강근택은 재판을 받고 나란히 처벌을 받았다. 강성모는 영성아파트 살인에 대한 죄를 인정하고 13년이라는 형량을 받았고 강근택은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며 살인을 인정하지 않아 사형을 구형 받았다.

1년 후, 이안은 경찰 시험 준비를 하고 있고 경찰 시험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이안은 강성모가 있는 교도소로 찾아가 만났다. 이안은 강성모에게 "이런 날이 올 걸 예상 한 거냐. 그래서 떠났던 나에게 다시 돌아온 거였느냐. 그래서 나를 재인이에게 부탁했던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성모는 "그날 이후. 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살인자인 네가. 너를 살렸다고 하면 너는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까. 그런 짓을 해놓고 네 옆에 서 있는 내가 괴물 같았다"고 말했다. 강성모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이안은 "누가 우리에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원망도. 미움도. 자책도. 이제는 거기까지만 해도 된다고"라고 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캡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캡쳐

 

이안은 그 후 경찰시험을 보고 나서 윤재인에게  "우리 같이 살자. 재인아. 혹시 내 능력 때문에 불편한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윤재인은 좋다며 흔쾌히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안은 경찰청 앞에서 의료사고를 주장하는 한 남자의 손을 스치게 되었고 그를 돌아보며 웃었다. 이안은 앞으로도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억울한 이들을 도울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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