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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트릭트 9’, 닐 블롬캠프의 장편 데뷔작…“흥행 기록과 속편에 대한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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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디스트릭트9’이 1일 오전 0시부터 스크린 채널서 방영됨에 따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는다.

2009년 개봉한 ‘디스트릭트 9’은 닐 블롬캠프의 첫 장편 영화로, 그가 2005년 제작한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중간계 세계관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맡았는데, 블롬캠프와는 2008년 단편영화로 인연을 맺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감독인 닐 블롬캠프는 2007년 XBOX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영화화 작업을 추진하던 유니버셜과 20세기 폭스 등의 영화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피터 잭슨은 그를 감독으로 낙점했지만, ‘헤일로’ 영화화는 그의 미진한 경력 탓에 영화화는 무산되었다.

‘디스트릭트 9’ 스틸컷 / 네이버영화
‘디스트릭트 9’ 스틸컷 / 네이버영화

결국 집으로 돌아가려던 그는 피터 잭슨의 제안으로 ‘디스트릭트 9’을 제작하게 됐다.

3,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북미서만 1억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해외 수익을 포함해 무려 2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흥행만 된 게 아니라 작품성 또한 인정받아서, 2010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외계인 영화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결말 부분 때문에 속편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지만, 닐 불롬캠프는 이후 ‘엘리시움’, ‘채피’ 등을 내놓으면서 속편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한 때 ‘에일리언5’의 감독으로 낙점됐던 그는 ‘프로메테우스’의 성공으로 인해 감독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후로는 오츠 스튜디오를 설립해서 단편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속편을 제작할 것이라고는 밝혔지만, 기존 시리즈의 판권이 다른 스튜디오에 있기 때문에 연결되는 속편의 제작은 어렵다고 한다.

한편, 제목인 ‘디스트릭트 9’ 때문에 속편은 ‘디스트릭트 10’이라는 우스갯소리가 한 때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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