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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호진PD, 화제의 인물로 깜짝 등장 '100만원 획득'...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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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놀이공원에 방문한 유재석과 조세호가 촬영을 도와주러 온 유호진 PD를 만났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주인공이란 주제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거대한 탈을 쓴 유재석과 조세호를 본 소녀들은 머리만 엄청 크다며 좋아했다. 토크를 하기 위해 관계자 외 출입 금지로 들어가자 소녀들은 ‘관계자가 아닌데’라 말하며 얼떨떨해 했다. 이어 탈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좋아했다. 좌은 양은 중학생이 되면 시험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고 중학생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채은양은 중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은채양과 예빈양은 어린이로 남고 싶다고 답했다.

우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좌은 양에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자 좌은양은 바로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받아쳤다. 두 번째 꿈은 파일럿이라 답했지만 이어 시력이 나빠 못할 수 있을거라 답했다. 예빈 양은 소위 인싸들의 앱이라는 틱톡커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세상에 내가 존재한다는 걸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인싸춤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알바 중 귀신을 봤을 때’ 키워드를 뽑았다. 알바 중 귀신을 봤을 때 보다 더 소름이 돋았던 조사의 1위를 맞히는 문제였고, 사지선다의 객관식이었다. 학생들은 헤어진 애인이 손님으로 왔을 때를 답으로 정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백만원은 타지 못했지만 자기백의 뽑기를 통해 생선쿠션, 유재석 전신 브로마이드, 양상추 슬리퍼, 조세호 옷걸이 등을 기상천외한 선물을 타갔다. 

점심을 먹으러 향하던 놀이공원 티켓부스 직원 박지영씨를 만났다. 작년 6월 달부터 약 9개월째 일하고 있다는 박지영씨는 “특별한 기억에 포함되어 있다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일하면서 가장 재밌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퇴근할 때”라고 답하며 웃었다. 사람 없을 때 놀이공원에 오는 팁을 묻는 질문에 박지영씨는 여름이나 겨울에 오시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요일로 따졌을 땐 화요일이 제일 좋다면서 월요일은 없겠지 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박지영씨는 ‘알바 중 귀신을 봤을 때’를 키워드로 택했다. 알바 중 귀신을 봤을 때보다 더 소름이 돋았던 순간에 대한 퀴즈에 박지영씨는 자신의 경험담으로 마감 정산이 맞지 않을 때를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200만원까지 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박지영씨는 그 자리에서 백 만원을 탔다. 정답자만이 누릴 수 있는 BGM 혜택에서 박지영씨는 선미의 ‘주인공’을 선곡했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잠시 쉬는 중에 등장한 판다 사육사 강철원씨를 만났다. 사육사가 된 기간을 묻는 질문에 “얼마 안 됐어요. 32년차”라 말하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중국에 가서 아기 판다와 친해진 뒤 데려왔다는 강철원씨는 “판다는 양파보다도 더 신기한 동물이다. 대나무만 먹지만 육식동물이고, 소화가 안 돼 계속 먹는다”며 판다에 대한 지식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현재 판다의 번식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강철원씨는 판다들에게 “아이바오, 러바오 판다 친구들. 한국에 온지 3년이 되는데 둘 사이에 2세가 태어나서 지금은 내가 판다 아빠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강철원씨는 ‘작년에 가장 많은’ 키워드를 선택했다. 출생 신고시 등록이 불가능한 이름을 묻는 퀴즈에서 강철원씨는 이름을 결정 못해 공란으로 비워둔 이름을 선택했다. 답은 부모와 같은 이름이었다. 이어 자기백에서 뽑기를 뽑은 강철원씨는 엘프 이어폰을 선물로 가져갔다.

탈을 쓰고 다녀도 이제는 금방 정체가 탄로난다는 말에 두 사람은 탈을 바꿔 썼지만 무용지물이었다. 한참을 돌아다닌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커플을 발견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방소영씨와 공군으로 복무 중인 임예찬씨였다. 두 사람은 사귄지 3주 밖에 안 된 풋풋한 커플이었다. 혹시 이런 건 고쳐줬음 좋겠다라는 질문에 임예찬씨는 “힘들어 할 때 저한테 기댔음 좋겠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키워드를 선택한 두 사람에게 블랙 아이보리 원두를 추출할 수 있는 동물을 묻는 퀴즈가 나갔다. 커피를 공부했다는 방소영씨는 족제비라고 답을 냈지만 정답은 코끼리였다. 임예찬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에어 프라이어를 선물로 받았고 방소영씨는 조세호 옷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조세호 옷걸이는 드론을 통해 배달됐다. 

드론을 조종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유호진PD였다. 유재석은 1회의 지병수 할아버지의 뒤를 잇는 화제의 인물로 유호진 PD를 섭외했다. 유재석은 “유호진PD를 담기엔 프로그램이 너무 작다”면서 자라나는 죽순 같은 프로그램에 비 한번 뿌려달라는 말로 나와 달라고 부탁했고 유호진PD는 쿨 하게 인정했다.

유호진PD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다. 이렇게 주목받을 일인가 많이 쑥스럽고 면구스럽지만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웬만하면 두 세번은 더 생각해보자”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고 말한 유호진PD는 1박2일에서 조연출이었던 김민석PD가 이곳에서는 연출이라며 자신은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PD입장에서 이 프로그램이 어떻냐는 물음에 “너무 재밌게 봤다. 이 프로그램은 볼매가 아닌가. 처음에 볼 때는 퀴즈를 하는 프로그램이구나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지만 한국에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많구나라 느끼게 된다”며 칭찬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초능력이 생긴다면 무언가 발명하고 싶다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선 발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남다른 사이즈의 상상력을 선보였다.

이어 나영석PD가 “너가 제일 하고싶은 게 뭔지 생각해보고 본인이 잘 하는 것에 가능성을 덧붙이는게 좋지 않겠니”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밝혔다. 최근의 고민은 앞으로의 프로그램 기획가 앞으로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퀴즈에 응한 유호진PD는 지구에서 5500만 광년 거리에 위치했으며 태양 질량의 65억배 무게에 160억km의 지름을 가진 천체를 묻는 질문에 정답인 블랙홀을 가뿐하게 맞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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