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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펙트럼(SPECTRUM), 카리스마 내려놓고 청량함 얻었다…180도 변신한 ‘애프터파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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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스펙트럼(SPECTRUM)이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기존에 선보였던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청량함을 얻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스펙트럼(민재, 빌런, 은준, 동규, 재한, 화랑)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싱 타임(Refreshing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민재는 “공백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기타, 피아노 등 여러 가지 음악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 준비도 했다. ‘오늘의 스펙트럼’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팬분들을 많이 만나 뵀다”고 전했다.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재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재한은 “악기에 도전해봤다. 요즘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는데 쉽지는 않지만 연주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간단한 코드 정도만 짚을 수 있었는데 연주까지 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알렸다.

빌런은 “컴백을 위해 노래와 춤을 준비한다. 이번 수록곡 안무 중에 우리가 같이 만들어 본 안무가 있다”며 “하와이 훌라춤을 넣었다. 손목 스냅이 중요한 안무”라고 설명했다.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 번째 미니앨범 ‘Refreshing Time’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던 스펙트럼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으로 각 곡마다 상쾌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청량함과 밝음이 가득하다.

민재는 이번 앨범에 대해 “1, 2집과는 다르게 180도 변화를 줘서 컴백했다. 연습하면서 1, 2집과는 다르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노는 모습,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바꾸려고 했다”며 “그렇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고 재미있는 부분도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화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화랑은 “앨범 이름처럼 ‘생기를 되찾자’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매력과는 달리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의 곡을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 많이 준비해서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콘셉트 변화 이유로는 “지금까지 강렬하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이름에 걸맞게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조금 더 내려놓는 모습, 재미있는 모습, 귀여운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타이틀곡을 정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빌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타이틀곡 ‘애프터파티(AFTERPARTY)’는 힙합 장르와 EDM, 뭄바톤이 어우러진 곡으로 청량감 있는 사운드와 댄서블한 비트,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마니또(MANITO)’는 세련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베이스에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곡으로 스펙트럼만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콘셉트에 대해 빌런은 “처음 도전해보는 콘셉트여서 좀 많이 난감하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이 곡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다 같이 했다”며 “회사 댄스 홀, 녹음실에서 음악을 틀고 우리끼리 파티인 것처럼 정신 놓고 놀았다. 그렇게 신나는 모습을 몸에 익히기 위해 연습했다”고 전했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틀을 잡아주면 우리도 의견을 낸다. 회사에서도 우리 의견을 반영해서 같이 정해주신다”고 말했다.

동규 역시 “큰 틀을 회사에서 정해주시면 틀에 벗어나지 않게 우리가 색상의 스펙트럼을 조절한다. 그런 식으로 머리 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은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청량한 콘셉트를 반대한 멤버들도 있었다. 은준은 “우리 대부분이 반대했던 이유가 기존 타이틀곡은 굉장히 강렬한 이미지였는데 이번 곡은 힙합스러운 느낌이 많아 우리한테 어울릴까 생각해서 반대했다”며 “연습하고 녹음을 하다 보니 우리만의 색깔이 들어가니까 넓은 장르의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굉장히 좋다. 왜 반대했나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민재 역시 “하다 보니까 정말 신나더라. 대표님께서 정말 좋은 곡을 선택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동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5월 데뷔한 스펙트럼은 현재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성장한 멤버는 누구일까.

동규는 “막내 은준이가 형들에 비해서 연습생 기간이 굉장히 짧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우리와 팀을 꾸려서 함께 하게 됐을 때 춤, 노래 둘 다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우리와 함께 하면서 많이 극복해내서 지금은 본인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가수가 된 것 같다. 더 깊은 가수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제가 봤을 때는 은준이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동규는 이번 활동 목표로 “팬들과 다 같이 함께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 요즘 유기견들도 많이 이슈되고 있고 우리가 봉사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팬들과 스펙트럼이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먹는 것과 여행 다니는 걸 워낙 좋아해서 ‘배틀트립’에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펙트럼(SPECTRUM) 민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끝으로 스펙트럼 멤버들은 활동에 임하는 각오와 계획을 밝혔다. 먼저 민재는 “우리는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그룹이기 때문에 감히 쟁쟁한 선배 가수님들과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만의 길로 스펙트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화랑은 “그 속에서도 빛이 나도록,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고 존재감이 있게 열심히 땀 흘리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재는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더 다양한 모습과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알렸고, 동규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9 케이콘 재팬(KCON JAPAN)’에 참여하게 됐다. 케이콘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곳에서 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싱 타임(Refreshing Time)’을 발매한 스펙트럼(SPECTRUM)은 타이틀곡 타이틀곡 ‘애프터파티(AFTERPART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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