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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임지현, 매출 떨어지니 사과?…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임블리’, 뒤늦은 사과에 등돌린 소비자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4.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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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임블리’ 임지현 대표가 CS응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지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번 후회스러웠습니다.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라며 CS응대가 늦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임지현은 곰팡이 호박즙을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판매자들이 등을 돌린 것은 단순 곰팡이 호박즙 판매가 아닌 초기 대응 문제였다. 사건이 터지자 ‘임블리’ 측은 업체에 책임을 돌리는듯한 태도로 일관했으며 모든 SNS 댓글창을 닫는 등 소통을 단절했다. 

임지현 유튜브 방송 캡처
임지현 유튜브 방송 캡처

이후 SNS에는 직원 갑질,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임블리’를 폭로하는 계정까지 생겼다. 

여러 의혹들이 불거지자 임지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몇 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뒤늦은 사과는 오히려 사건의 불씨를 키우는 꼴이 됐다.

이후 임지현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으나 이미 ‘임블리’ 고객을 포함 대중들은 모두 등을 돌린 상태다.

사과와 동시에 임지현은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

임지현은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그 허위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고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임블리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하여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 작성은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에 해당하고, 동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자기 고소?”, “사과하더니 갑자기 고소라니?”, “자기들 잘못은 생각안하고 너무하네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올리브영 자사 온라인 몰 등에서 상품 판매가 중지됐다. 

일방적인 사과문만 게재 후 고객들과 소통을 단절했던 임지현은 결국 또 사과입장을 전했다. 

자신의 오만한 생각에 다시 신뢰를 찾지 못할 것 같은 두려운 이 시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미 늦어버린 이 시점에 임지현의 사과문은 매출이 떨어지자 다급하게 사과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임블리’ 호박즙 같은 사건을 없게 해달라는 다수 글이 게재된 상황이다. 

또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곰팡이 호박즙 사태 등을 언급하며 임지현의 과거를 언급하며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방송에서 강용석은 “임지현은 미성년자때부터 A씨와 동거를 했다. A씨는 임지현의 생활비, 학비, 성형지원까지 해줬다. 헤어진 후 A씨가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돈을 돌려달라해서 법정 소송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임지현 남편 박준성은 19일 자신의 SNS에 “지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무거운 글을 올린다.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임지현 측의 반복되는 사과와 반박에도 명품카피, 직원 갑질 등 ‘임블리’와 관련된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임지현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번 후회스러웠습니다.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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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늦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업무 진행이라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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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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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S직원을 추가 증원해 고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인원확충을 하고 교육을 거쳐 CS응대에 나설것입니다. 저희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CS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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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하고,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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