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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권태은 음악감독, 가수 정승환에 “아저씨 울리는 목소리”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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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권태은 음악감독이 가수 정승환의 뛰어난 감성을 칭찬했다.

2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권태은 음악감독이 출연해 아이돌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가 겸 수석 프로듀서로서 그룹 god, 신화, 원더걸스, 비 앨범에 참여했다. 또한 음악 프로그램 ‘K팝스타’, ‘슈퍼스타 K’, ‘판타스틱 듀오’, ‘보이스 코리아’,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에도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권 감독은 “핑클 등 아이돌 1세대와 일을 하다가 박진영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박진영 씨는 자유분방하고 크리에이티브 한 스타일, 방시혁 씨는 학구적인 스타일이다. 워커홀릭인 두 선배에게 많이 배웠다”고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당시를 떠올렸다.

권 감독은 “작곡한 곡 중에 처음으로 1위를 한 곳은 god의 ‘보통날’”이라며, “god 6집을 만들던 중 한 트랙이 비어 있어서 갖고 있던 멜로디를 활용해서 썼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타이틀곡으로까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이어 권 감독은 원더걸스 ‘Tell Me’ 발표 당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Tell Me’ 발표 후 3주 정도 반응이 없자 박진영 씨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안무 교정을 했다. 그 이후로 귀신같이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저도 화장실에서 ‘Tell Me’ 댄스를 몰래 춰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돌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만난 정승환을 꼽으며 “감성을 표현하는 게 정말 뛰어나다. 혼자 노래부르는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슬퍼서 ‘아저씨를 울리네’ 싶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감독은 “점심에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드는 ‘런치송 프로젝트’로 제 감서의 노래를 계속 만들어내고 싶고,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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