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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이태원 사건’ 노인폭행 누명 재조명, 보복운전 혐의 ‘진실은?’…끝까지 믿어준 아내 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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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최민수의 과거 이태원 사건과 보복운전 혐의 진실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사이판 밤 하늘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강주은은 "자기가 날 위해 만든 노래 있지 않나"라고 말하자 최민수는 "너무 오래 됐다"면서 자신이 2013년 만든 곡 'JUNE'을 부르기 시작했다. 

최민수는 "내가 옛날 이태원 사건 때문에 한 2년 동안 산에 올라가 있었을 때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

그는 "주은이 너무 보고 싶은데 산에 올라갔을 때 산에서 안 내려올 생각이었다"며 "주은한테도 (내가 산에서) 안 내려갈 것 같고, 캐나다 가서 좋은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을 꺼냈다.

최민수는 "그런 생각으로 산에 들어가 있으니까 주은이 너무 보고 싶더라"며 "오히려 나는 살면서 그때 주은을 제일 깊게 사랑했던 것 같다"고 아내를 향한 뭉클한 고백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지난 2008년, 최민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70대의 한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후 차 보닛에 매단 채 달린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최민수는 대국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최민수를 불기소 처분했으며 당시 한 기자는 “노인의 일방적인 주장은 악의적으로 꾸며진 거짓말이었다. 노인의 말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조차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노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앞 주차장에 불법주차된 차를 구청 직원이 견인하자 그 노인이 막는 과정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고 최민수가 이를 도우며 사건이 발단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로 알려진 70대 노인은 언론에 서민으로 알려졌으나 알고보니 수백억대 자산가였다.

최민수의 이태원 사건 무혐의 사실이 재조명되며 최근 발생한 보복운전 혐의의 진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추월 후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상대방의 차량은 최민수의 급정거로 인해 420만원 가량의 수리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최민수는 피해자를 향해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12일 최민수는 재판에 참석해 “보복운전 아니라 사고차량을 쫓아간 것“이라며 보복운전 등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모욕적인 언사가 오고간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에 최민수의 변호사는 “모욕적인 언사가 언사가 오고간 것은 맞다”면서도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피해자 쪽이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해자 측은 “최씨가 주장하는 1차 사고는 없었다”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제출했는데 SD카드 복원을 하지 못해 증거로 쓰이지 못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민수는 피해자와 합의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고개를 저으며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의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29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이태원 사건때나 현재 보복 혐의 때에도 남편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강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것같아요 ㅠㅠ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 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좋은 일이던 안 좋은 일이던 모든일들은 다 지나간다는건 확실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최민수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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