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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저격 황교익 “마음이 조금 많이 아파…내가 논란 일으킨 적 없어” 떡볶이 광고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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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백종원을 향한 저격 발언으로 누리꾼의 미움을 받고 있는 황교익의 갖가지 논란을 들여다보았다.

29일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예멘 난민에 관련한 일부 가짜 뉴스의 팩트를 체크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황교익은 자신을 tvN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고 얘기를 발언한 바 있고, 이에 앞서 한 떡볶이 매장의 광고모델로 계약해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 황교익의 권유로 특정 메뉴의 판매금 일부를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며, 2017년부터는 1년 단위로 광고료 5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해당 매장 고무영 팀장은 “저희 슬로건이 술과 떡볶이였다. 근데 그때 논란으로 인해서 (바뀌고) 젓가락으로 떡볶이를 잡은 사진이었는데 떡볶이가 없어지고, 그 홍보물을 가지고 새로운 브로셔도 제작해야 하는데 아무 홍보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상황을 밝혔다.

황교익에게 차단당한 사람들의 모임 ‘황차클럽’의 서득현 씨는 “(황교익 유튜브 등에서) ‘선생님, 이런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라든가 ‘싫어요’를 누른다든가, 아니면 그걸 반박하는 다른 SNS에 가서 ‘좋아요’ 누르면 차단되는 거다. 저는 어떻게 차단됐느냐면 그분이 쓴 글이 너무 말이 안 돼서 공유를 해서 글을 쳐서 딱 누르고 다시 들어가서 보려는데, 안 보이는 거다. 논쟁하기 싫으면 바로 차단해 버린다”며 황교익이 SNS 등에서 보인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그분이 (‘센세’나) ‘교이큐 상’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관점의 문제인 것 같다. 굳이 확인 되지 않은 걸 ‘저건 일본에서 온 거다’, ‘저건 일본을 본받아야 된다’고 계속 애기할 때 굉장히 불편함이 있었다. 그분을 음해하겠다든가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도대체 왜 저분을 저럴까 칼럼니스트로의 본연의 임무로 돌아와서 자기가 말할 건 말하고 반론받을 건 받으면서 건전하게 같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익 음식평론가는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도 없는 그 논리를 대고 ‘교이쿠 상’, ‘센세’ 이런 말을 만들어서 내는 게 유튜브에서 뭐라고 하든지 간에 그걸 갖다가 왜 정상적이라고 보이는 언론에서 왜 다루는가 하는 거다. 왜 조선일보에서 그걸 갖다가 기사로 만들어서 올린다는 게 이게 말이냐 되는 이야기냐는 거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내가 논란을 일으킨 적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말하는 것을 가지고 비틀고 왜곡하고 조작하면서 논란거리로 만든 거다. 저는 음식문화와 관련된 비평의 일을 하는 사람이고 관찰하고 그 말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거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한치의 물러섬도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조금 마음이, 조금 많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MBC 신개념 팩트체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총 4부작으로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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