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업데이트는 지난해 11월 2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로부터 2주 뒤인 17일 김재우는 “오늘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국을 사러 꽃시장에 왔어요. 진짜 봄이네요. 참 따뜻합니다”라는 글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21일에는 “오늘은 느지막이 대청소를 시작하려구요. 창문도 활짝 열어두고 안 입는 옷도 싹 정리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에는 일하는 모습과 일상 사진, 팬들이 보낸 그림 사진 등을 올리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에는 “가끔은 오랜 친구가 가족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알아줄 때가 있습니다. 가족만큼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입니다”라며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재우의 활발한 인스타그램 업데이트에 네티즌들 역시 좋아요와 댓글로 화답하고 있다. 사진 하나에 약 10만 개의 좋아요와 1천 개에 가까운 댓글들이 달린다.
1979년생인 김재우의 나이는 41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5년 5개월 만인 2018년 10월 30일 득남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