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율희가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율희, 김지우, 홍현희, 팽현숙,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율희는 남편 최민환과 처음 만난 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원래 아이돌 활동할 때는 선배님들께 앨범을 들고 인사를 드리러 간다. (라붐) 활동 당시 FT아일랜드 대기실에 갔는데 오빠가 맨 끝에서 관심 없다는 듯이 쳐다도 안 보고 가만히 있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한테 왜 저렇게 관심이 없지?’ 싶었는데 계속 보니까 매력이 있어서 ‘저 사람이랑 한 번쯤은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가 오빠랑 연애하기 2년 전으로 19살이었다. FT아일랜드에서 홍기오빠만 알았는데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힐끗힐끗 보고 드럼 치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며 “첫 만남 2년 후 지인과 얘기 중에 오빠 얘기가 나와서 내가 먼저 ‘소개받고 싶어요’라고 말해서 소개를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율희는 “(서로 마음을 확인 후) 오빠가 일본에 있을 때 고백을 했는데 ‘나는 마음을 한번 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야. 통통아 오빠 거 할래?’라고 말을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엔 놀랐는데 너무 보기 좋네요”, “둘째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정말 속이 깊네요”, “두 사람 너무 예쁜 사랑 하는 것 같아요”, “가수 활동 때 부터 좋아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2 ‘해피투게더 시즌4’는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7년 9월 율희와 최민환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 후 공개연애를 이어갔고, 그해 11월 율희는 라붐을 공식 탈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임신과 함께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1992년생인 최민환과 1997년생은 율희의 올해 나이는 각각 28세, 23세로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난다.
어느덧 결혼 2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재율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