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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라미란, 집 공개-다이어트로 보낸 하루 일상 (FEAT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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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라미란이 매니저와 둘도 없는 비즈니스 관계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라미란이 매니저와 신개념 비즈니스 관계를 펼쳤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이날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라미란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처음이라 매니저와 떨면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니저와 4년을 일했다는 그녀의 말에 전현무는 가족 같은 사이냐고 물었고 이에 라미란은 “저희는 비즈니스 관계죠”라고 철저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 매니저는 “제가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 하는 편이고, 리액션도 없고, 표정도 많이 없는 편”이라면서 라미란이 자신의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비즈니스 관계라는 라미란의 말이 무색하게 매니저가 아침에 눈을 뜬 곳은 라미란의 집이었다. 

매니저는 “같이 사는 건 아니고, 언니는 파주에 살고 저는 집이 서울인데, 바쁠 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언니가 자고 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친한 사이인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라미란의 매니저는 “그런 건 아니다”고 딱 잘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도 매니저는 라미란의 집을 익숙하게 돌아다니면서 라미란을 깨웠고, 라미란 역시 일상인 듯 눈을 비비고 일어나 능숙하게 매니저의 아침을 챙겼다. 

이 가운데 매니저는 라미란의 농담을 튕겨내고 철저하게 업무 이야기를 하는 단호박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머리를 안 감아도 되느냐는 라미란의 농담 섞인 질문에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매니저는 일할 때는 잘 맞는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라미란이) 매니저가 옆에서 과하게 챙겨주는 걸 불편해하셔서 저에게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다. 편하게 일하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촬영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라미란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촬영 현장에서 라미란이 추위에 떠는 것을 매의 눈으로 캐치한 매니저는 핫팩을 툭 하고 전해주는가 하면 무심하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 등 츤데레 케어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라미란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그는 지난 2002년 남편 김진구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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