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천재犬 행복이의 근황을 공개 화제다.
29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미니 다큐’ 코너에서는 경남 밀양을 찾아 천재견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행복이(3)와 ‘행복이 아빠’ 노해용(58) 씨를 만났다.
밀양 시골마을에는 소문난 명물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너무 영리하니까”, “유명한 천재가 있다”, “우리 개와 비교가 안 돼”라고 입을 모은다. 바로 SBS 동물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가 낳은 스타, 천재 래브라도 리트리버 ‘행복이’의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 행복이가 보여 준 첫 묘기는 이웃인 조금자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슈퍼에서 받아오는 것이었다. 명확하지 않은 명령에도 바로 막걸리를 받아 오면서 총명함을 드러냈다.
주인의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자발적으로 전화기를 가져왔다. “목이 마르다”는 말에는 물통과 종이컵까지 가져다줬고, 화장실에 들어가자 두루마리 휴지를 입에 물고왔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신기한 모습을 선보였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는 “반려자 분이 하는 행동 모든 것을 굉장히 잘 주시하고 있다. 동작에 따라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빠르다. 천재성과 우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동작과 행동이 나온다고 보시면 된다”고 분석했다.
노해용 씨는 “무엇보다도 행복이는 저에게 특별한 존재다. 마치 내 친자식 같다. 행복이가 저를 봤을 때도 아마 아빠로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