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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영우 “민생 법안부터” vs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패스트트랙 국민 지지 높아” 설전…‘김현정의 뉴스쇼’ 정치 토크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4.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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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원식 의원과 김영우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2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패트 충돌, 국회사무처 입장은? (한공식)’, ‘[토론] 국회충돌, 운명의 날(우원식 VS 김영우)’, ‘[여론] 미인대회 폐지’, ‘치매 아내위해 요양보호사 된 노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두고 충돌과 대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법안 발의와 회의 개의를 둘러싸고 '동물 국회'의 오명을 불사하며 맞붙은 두 정당은 주말에도 기습적인 회의 소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각자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 양당의 중진 의원이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대담을 가졌다. ‘주말에도 계속된 국회 충돌’이라는 주제 아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 토크’ 코너에 출연한 것이다.

김현정은 “제가 김영우 의원 여러 번 봤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수염을 그대로 기르신 모습은 처음 본다”고 그의 초췌한 모습을 언급하자, 김영우 의원은 “요새 계속 국회에서 노숙 투쟁하고 이러다 보니까 며칠 못 깎았다”고 답했다.

우원식 의원은 “지금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패스트트랙은 여야 4당이 함께하고 있는 거다. 여야 4당이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우리 사회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서 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있는 것이고 그 패스트트랙 법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 “그야말로 기득권을 지키고 본인들의 이익만 지키려고 하는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국민들의 민심이 무엇인지 정말 국민들의 민생을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 국회를 왜 정상화해야 되는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패스트트랙 절차를 빨리 끝내고 이번 국회에서 국민들의 민생 법안을 제대로 좀 다루자”고 한국당에 전했다.

김영우 의원은 “지금 선거 제도, 이게 급할 게 없다. 또 공수처? 지금 검찰로도 전직 대통령 다 잡아들이고 검찰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검찰 개혁부터 먼저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처를 또 만들어서 검찰 길들이기 하는 것은 모르겠다. 이것은 정말 저희 야당뿐만 아니라 아마 대다수 국민들도 잘 원하지 않을 거다. 이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관련 법안부터 하자”고 맞받아쳤다.

이어 “(선거제 등을) 패스트트랙에 먼저 태워가지고 겁박을 하는가? 더더군다나 강제 사보임 패스트트랙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제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치, 합치의 정신을 좀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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