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가 28일 밤 11시 50분부터 OCN에 방영됐다.
이에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배우 겸 모델로, 쌍둥이 배우로 유명한 메리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자매의 동생이다.
1남 3녀 중 막내로, 1993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한 때는 언니들의 유명세에 밀려 체이스(Chase)라는 미들네임을 성으로 사용할 정도였지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이후로는 언니들을 뛰어넘은 상태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1년 영화 ‘마사 마시-메이 마릴린’으로, 마사 역을 맡은 그는 여기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할리우드서 리메이크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서 마리 세바스찬 역을 맡아 노출 연기까지 선보인 그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후 ‘테레즈 라캥’, ‘킬 유어 달링’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상승시켰다.
2014년 몬스터버스의 첫 번째 영화 ‘고질라’에 출연한 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스칼렛 위치로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연속 출연하며 활약한 그는 ‘윈드 리버’, ‘언프리티 소셜 스타’ 등 저예산 작품에도 끊임없이 모습을 비췄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출연한 그는 한 때 톰 히들스턴, 크리스 에반스 등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르다.
하지만 그는 ‘베리 굿 걸’서 만난 배우 보이드 홀브룩과 2014년 약혼한 뒤 2015년에 파혼한 이후로는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다.
한편, 그는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 스칼렛 위치의 의상이 가슴 노출이 심하다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실제로 MCU에 출연하는 여성 캐릭터 중 노출도가 가장 심한 캐릭터가 스칼렛 위치인데다,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의상이 크게 변하지 않아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