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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름다운 세상’ 조여정, 김학선의 “작은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말에…추자현에게 “남다름 운동화 끈 오만석에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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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조여정은 김학선과 비밀을 공유하고 박희순은 서영주를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16부작’에서 은주(조여정)은 학교 보안관 대길(김학선)을 만났다. 

 

jtbc‘아름다운 세상’방송캡처
jtbc‘아름다운 세상’방송캡처

 

은주(조여정)는 대길(김학선)에게 “왜 동영상을 보냈냐”라고 따졌고 대길은 “사모님이 저에게 먼저 거짓말을 하지 않았냐?”라고 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대길(김학선)은 “자살로 위장했잖아? 사실을 말할까? 선호는 준석이가 죽인 거다. 그래서 사모님은 위장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주(조여정)은 대길(김학선)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당신은 나와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대길(김학선)은 은주(조여정)에게 “사모님 말대로 우린 같은 배를 탔고 그 날 일로 나한테 이득되는 것은 없다. CCTV 동영상은 안전한 곳에 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은주(조여정)는 “믿어도 되겠냐?”라고 물었고 대길(김학선)은 “아무도 믿지 말라. 나도 사모님을 믿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은주는 “협박하는 거냐? 얼마를 원하냐?”라고 했고 대길은 “전 재산을 원한다면 다 줄거냐? 선호 아버님이 찾아왔다. 타살을 생각하는 것 같다. 작은 구멍은 둑을 무너뜨리는 거다. 용의주도하게 봉하라. 날 건들지만 않는다면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은주(조여정)는 인하(추자현)가 선호의 운동화 끈을 안다는 사실에 의심을 받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어서 “남편 진표(오만석)에게 들었던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jtbc‘아름다운 세상’방송캡처
jtbc‘아름다운 세상’방송캡처

 

한편, 무진(박희순)은 선호(남다름)의 아빠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서 괴리감을 느꼈다.

그는 학교 폭력 피해자인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야하는 동시에 학교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제자 동수(서영주)의 편이 되어줘야 했다. 

무진(박희순)은 폭행으로 경찰서까지 간 동수(서영주)에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냈다.

이에 그는 제자 동수(서영주)네 집을 찾아갔다가 동희(이재인)를 만나게 됐다.

무진(박희순)은 동수(서영주)가 식당에서 도둑 누명을 쓰고 월급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고 식당을 찾아가서 사장에게 따졌고 동수(서영주)는 이런 무진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무진은 동희(이재인)가 선호(남다름)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음을 알게 됐고 무진(박희순)은 인하(추자현)에게 “입만 열면 교과서 같은 소리만 하고. 선호에 대해서도 제자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라고 하며 자책했다.

또 은주(조여정)는 준석(서동현)이 자살하는 꿈을 꾸는 등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앞으로 은주(조여정)이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는 남다름을 중심으로 서동현, 금준현, 양한열, 강현욱의 학교 폭력이 그려진 인물관계도 이며 몇부작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6부작으로 알려졌다.

jtbc 금토드라마‘아름다운 세상’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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