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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헬로비너스, 재계약 논의 中→해체 확정 “앨리스-권나라 판타지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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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최근 재계약 논의 중으로 알려졌던 헬로비너스가 7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판타지오는 26일 “헬로비너스의 일부 멤버가 5월 8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2014년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하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을 조율 중이다”라며 “앨리스와 나라는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들이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룹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헬로비너스는 해체설이 불거졌다.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배우 혹은 가수의 길에 가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전하며 헬로비너스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전했다. 

헬로비너스 / 판타지오 뮤직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태”라며 해체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재계약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있던 일부 팬들에게 헬로비너스의 7년간의 활동 마무리는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미니앨범 ‘비너스’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데뷔 후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이후 2014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윤조와 유아라가 그룹을 탈퇴했고, 현재의 멤버 서영-여름이 영입돼 6인조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해체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향후 행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닥터 프리즈너’에서 한소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간 바 연기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권나라를 비롯해 앨리스 역시 드라마 ‘야경꾼 일지’, ‘별난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새 발걸음을 떼고 있다. 

잔류하는 멤버 중 유영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뮤직입니다.

우선 오랜 시간 그룹 헬로비너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2019년 5월 8일부로 판타지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됩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 간의 마음은 여전히 각별하지만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 당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하였고 당사는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 헬로비너스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지난 7년간 헬로비너스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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