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에 미친 남자를 만났다.
26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야구 광팬 하동갈매기 김쌍식(55) 씨를 만났다.
경상남도 하동에는 야구를 위해 대형버스를 산 특이한 횟집 사장이 살고 있다. ‘하동갈매기 회초밥 일식당’(경남 하동군 진교면 경충로 1051)을 운영하며 전국으로 야구를 보러 다닌다는 전설의 직관왕이다. 바로 일명 ‘하동갈매기’ 김쌍식 씨의 이야기다.
그가 운영하는 횟집에 가면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유명 야구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과 사인볼 500여 개 전시돼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야구팬 손님들이 야구 유니폼을 입고 줄지어 찾아오는 풍경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30년 야구 직관 팬인 김쌍식 씨는 전국을 다니며 야구 관람을 하고 싶어 거금을 들여 캠핑 버스를 구입했다고 한다. 야구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먹고 자고 그리고 야구를 보는 것이 삶의 낙이다.
김상씩 씨는 30년 전 무작정 돈을 벌려고 올라온 서울에서 우연히 야구를 보게 됐고 부산 연고팀인 롯데 자이언츠를 열렬히 응원하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고 한다. 그때부터 야구에 미쳐 매일같이 야구를 직관하게 됐고 지금에 이른 것이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는 평일 저녁 5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