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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박유천, 마약 양성 → 영장실질심사 출석…갈색 머리+미소로 ‘눈길’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4.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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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화제다. 

26일 박유천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출석했다.이날 박유천은 회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또한 처음 경찰에 출석했을 때와 달리 연한 갈색 머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표정 역시 밝았다. 마약 양성 반응과 관련해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살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박유천 / 연합뉴스 제공
박유천 / 연합뉴스 제공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당시 수사당국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 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유천이 수십만 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찾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직접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대중들은 “검사 결과를 봐야 한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3일 국과수 검사 결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황하나의 진술에서 이름이 거론된 후 10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지난 17일, 18일 그리고 22일까지 3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세 번의 조사에서 모두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기 때문에 대중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졌다. 

이에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유천 측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지난 25일 여러 매체에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은 별로 없지만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 수사에서 검출됐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소속사인 씨제스는 물론 박유천을 지지했던 팬들과, 그의 결백을 믿고 기다렸던 대중들까지 모두를 차갑게 만든 박유천의 마약 양성반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박유천. 이 사건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유천의 구속 여부는 26일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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