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팩트 인 스타’ 밴디트 승은의 남다른 청각(?)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TBS ‘팩트 인 스타’ 팩터뷰에는 ‘청하 여동생’ 걸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밴디트가 출연했다.
밴디트(BVNDIT / 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를 발매한다.
밴디트(BVNDIT)는 지난 2017년부터 K-POP신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MNH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자 첫 걸그룹이다. 매력적인 비주얼, 풍부한 보이스 톤, 탄탄한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추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는 대중을 사로잡을 BVNDIT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그린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밴디트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중 특히 눈을 끄는 것은 댄스 커버, 노래 커버 그리고 개인기였다. 그들은 구멍 없는 보컬실력, 그리고 댄스실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예상치 못한(?)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개인기 중에서는 시명의 ‘섹시 홍삼 포즈’, 이연의 ‘무뼈 댄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연의 ‘무뼈 댄스’는 짤방(움직이는 이미지)로 커뮤니티에 퍼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까지 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이 함께 ‘무뼈 댄스’를 선보일 때는 MNH 관계자들이 고개를 돌렸다. 그 이유는 영상을 보면 아실 것.
노래 실력을 뽐내는 코너에서는 멤버 송희가 기자의 관심을 많이 끌었는데, 그 이유는 회사 선배인 청하의 음색이 제법 느껴지는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댄스실력은 노래를 아주 잠깐만 듣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를 통해 뽐냈는데, 이 코너에서는 승은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즈원의 ‘비올레타’를 0.5초 만에 맞혀 MC, 멤버들, 스텝들 모두 놀라게 했다.
사실상 멜로디 구간으로 진입하기도 전에 정답을 알아낸 것. 정답자인 승은은 자신조차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후 ‘필이 왔다’고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이후 그는 태민의 ‘무브’도 노래 시작하자 맞혀 좋은 귀를 보유한 댄스능력자임을 입증했다. 다른 멤버들 중 정우는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커버를, 시명은 블랙핑크의 ‘킬디스러브’ 커버를, 이연은 갓세븐의 ‘룩’ 커버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팩터뷰에 참가한 신인 걸그룹 중에선 단연 최상급 실력(+예상 못한 웃음포인트)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는 밴디트.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주목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