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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 이틀만에 217만 돌파…주말에 500만 관객 달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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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이틀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25일 하루만 83만 2,000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217만 1,966명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무려 133만 8,781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갖고 있던 역대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26일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94.9%로 오랜만에 95%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하지만 예매 관객수는 218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때문에 주말 내에 500만 관객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예매 오픈일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던 ‘어벤져스 : 엔드게임’.

그러나 무려 2,760개의 스크린을 독점한데다, 상영횟수가 무려 12,000회가 넘어가는 등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문체부서는 스크린 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상황.

이전부터 꾸준히 스크린 상한제에 대한 이야기는 나왔으나 이번 작품이 특히나 독점에 가까운 수준으로 스크린을 배정받은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5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경우 스크린을 530개밖에 배정받지 못해 16,278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상영횟수 역시 1,000회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었다.

‘마블민국’, ‘마블 공화국’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관객들의 관심이 ‘엔드게임’에 쏠려있긴 하지만,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피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한편, 지난 13일 ‘어벤져스 : 엔드게임’ 출연진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브리 라슨(캡틴 마블 분),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분)와 조 루소, 앤서니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케빈 파이기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떠난 직후 해외서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스포일러에 대해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루소 형제는 스포일러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주연 배우들을 통한 캠페인 ‘#DontSpoilTheEndGame’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에서 개봉 첫 날부터 영화 전체의 불법 영상이 유출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피니티 사가’(‘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의 22개 작품)의 마무리를 제대로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에 결말과 마지막 대사, 쿠키영상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끊겠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서는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오히려 스포일러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과연 전작의 흥행 성적마저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미서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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