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프로골퍼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부부가 된다.
당초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올해 결혼할 계획이다.
양용은의 경기 일정으로 인해 내년 1월 중순에 가족 및 친지들을 초대해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용은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과 친분이 깊은 가수 이승철이 주선한 모임에서 만났다. 둘 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양용은이 참가한 대회에서 캐디를 맡았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결혼예정인 양용은은 지난 2008년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출신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 TV 앵커로 활약했다. 김미진 전 아나는 지난 2013년 한석준 KBS 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의 전 남편인 한석준은 띠동갑 연하의 사진작가와 지난해 4월 재혼했고 그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한편 지난 24일 양용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계획했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잡지 못했다.
프로골퍼 양용은은 48세, 김미진 전 아나운서의 나이는 42세다.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