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형묵의 개인기가 터졌다.
25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특집 -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김남일, 김성균, 이하늬, 고준, 백지원, 정영주, 김형묵, 전성우 등이 출연했다.
김형묵은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김형묵은 이날 초반 재미없는 입담으로 강호동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김형묵은 개인기 시간에 잠재력이 터졌다.
김형묵은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감정 3단계로 나눠 똑같이 따라했다.
김형묵은 박진영의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남’ 등을 표현했다.
이를 지켜 본 양세형은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하는 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편 SBS ‘열혈사제’는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됐다.
김형묵의 나이는 1974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김형묵은 평소 ‘이범수 닮은꼴’, ‘키 큰 이범수’ 등으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 “저희 아버지도 이범수 선배님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범수의 아내 이윤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형묵의 사진을 올리며 ‘형제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형묵은 이에 대해 “저도 그걸 봤는데, 댓글을 남기고 싶었다. 또 닮은꼴로 불려서 내가 영광이다. 오래 전부터 김범수의 팬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