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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뱅커’ 긴급감사에 김상중 ‘당황’…금감원장이 유동근 몰래 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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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김상중이 유동근에게 직접적으로 배후인지 물었다.

유동근은 김상중에게 “나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곧바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편하게 묻겠습니다. D1프로젝트의 배후가 행장님이신가요?”라고 물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유동근은 “그렇게 못미더우면 끝까지 조사해보면 되지 않겠나. 단 명심할 것이 하나 있다. 의욕만 가지고 하다가는 은행의 신뢰가 떨어지고 그건 곧 은행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일세”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대한은행이 관여됐다면 그게 누구든 성역없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채시라에게 술을 한 잔 하자며 불러냈다.

채시라는 “전 좋은 술은 좋은 사람과만 마시자는 주의여서요”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리츠사업부 정 부장으로부터 D1 품위서 원본 구입한 거 한수지 본부장 맞죠. 그걸 놓고 부행장 자리 놓고 강행장과 거래한거 맞죠”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대한은행 부행장 자리는 그렇게 주어지는건가요? 본인이 그렇게 부행장 자리에 앉으셨나요? 절 뭘로 보고 그런 무례한 생각을 하시나요? 저 대한은행의 부행장입니다. 앞으론 예의지켜주시죠”라고 말했다.

채시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얼마 전 유동근과의 상황을 떠올렸다.

채시라는 유동근을 찾아가 D1계획 품위서를 내밀며 설명을 요구했다.

유동근은 “D1 계힉을 알려면 그 자리 가지고는 안될텐데. 축하합니다. 한수지 부행장”이라고 말하며 D1계획 품위서를 파쇄기에 넣어버렸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국밥집 할머니 화재사건은 당시 대한은행 지점장이 D1계획까지 모든 것을 덮어쓰고 구속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유동근은 “비록 대한은행의 직원은 아니나 대한은행의 지점장 자리를 이용해 그런 일을 했다는 것에 진심으로 통감하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감사실에는 금감원 직원들이 들이닥쳤다.

금감원 직원들은 긴급 감사를 나왔다며 용북지점 D1계획 사건과 관련해 대한은행 자체 감사 시스템으로는 거르지 못했다며 책임을 물었다.

감사실 직원 2명은 출장중이라고 했더니, 바로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출장 중이 직원과 전화가 안 된다고 했더니 이번엔 “감사실 직원들 통제도 못한다”며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또 “고의적으로 저희를 방해하느냐”며 몰아가기도 했다.

감사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김태우는 “아무리 공무수행이라도 이렇게 늦게까지 사랍 붙잡아둬도 되는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에게 “당시 용북지점 지점장을 잘라내는걸로 D1계획을 덮으면서 은행의 책임은 감사실이 지는걸로, 정말 밀도 높고 짜임새있는 시나리오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 일은 금감원장이 단독으로 꾸민 일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유동근은 금감원장을 찾아가 “자신만만하네. 그렇게 자신만만해서 나한테 한 마디 일언반구도 없이 감사를 진행했나. 이쯤에서 멈추게. 다시 한번 부탁하지. 이쯤에서 멈추게”라고 말했다.

MBC ‘더 뱅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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