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과 강현석 매니저가 보컬신 김연우를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50회에서는 이승윤과 김연우의 보컬 트레이닝 현장이 공개됐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위해 찾아온 이승윤에게 촌철살인 멘트와 넘사벽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신 김연우가 포기를 모르는 ‘가왕 쓰앵님’으로 변신했다.
김연우는 계속되는 트레이닝에 지친 이승윤에게 끊임없이 “한 번 더!”를 외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김연우는 이승윤의 잠재된 재능까지 발견했다. 그는 묘하게 구성진 이승윤의 창법에 “혹시 국악 쪽은 어떠세요?”라며 진지하게 제안해 이승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잠재된 국악 DNA를 발휘한 이승윤은 자신도 몰랐던 뜻밖의 재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연우는 이승윤에게 과거 자신에게 가르침을 준 선생님인 ‘천상계 그랜드 마스터’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김연우의 스승은 국악인 남상일이었다.
강현석 매니저는 남상일을 “국악계의 싸이”라고 칭했다. 특히 남상일은 가창력만큼이나 걸출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에 이승윤은 남상일의 반전미 넘치는 도시 매력에 당황하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강현석 매니저는 남상일의 한복 컬렉션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현석 매니저는 차 트렁크에 가지런히 걸려있는 색색깔의 한복과 신발 등 화려한 국악 아이템들의 향연에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며 감탄했다.
또 이승윤은 이날 국악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머리에 딱 맞는 상투와 갓을 쓰고 한복을 갖춰 입은 이승윤은 단번에 구성진 소리를 뽑아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윤의 소리를 들은 남상일은 눈을 반짝이며 국악계로 진출하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1978년생인 남상일의 나이는 42세. 남상일은 지난해 3월 7살 연하 일반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