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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백종원의 골목식당’ 곱창집, 소 곱창을 뺄 수 없던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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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골목식당’을 통해 소중한 형제 가게가 탄생했다.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에 위치한 곱창집이 실전 장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곱창집은 손님들로부터 맛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곱창집 사장님은 소곱창을 고집했던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골목식당’ 방송캡처
‘골목식당’ 방송캡처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돼지곱창집을 인수한 지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메뉴를 겹치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 

이어 그는 “제가 하던 걸 인수한 건데 제가 해미를 떠났다가 다시 여기로 오게 되었다”라며 “돼지곱창만 하면 같은 지역이라 조금 그래요”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여기에 붙이세요. 같이하는 집이라고. 그리고 비법 소스 알려주면 되죠”라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말 잘하셨어요. 나중에라도 말나와요”라며 “그 사장님 부르시고, 비법 공유하면 해미가 다 같이 잘되면 좋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사장님은 지인에게 연락해 “형수님, 형님이랑 다 같이 잘 지내고 싶다. 돼지곱창을 안 하고 2년 6개월을 버텼어요. 상황이 어찌 되다 보니까 하게 되었는데 마음으로는 계속 걸렸다”라며 “대표님께서 먼저 같이 솔루션 받는 걸로 해서 오시라고 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지인은 “요새 어려워서 장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그래도 꿋꿋이 산다고 열심히 산 거에요 진짜”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장님은 이날 백종원 대표에게 전수받은 비법을 다 알려드릴테니 함께 잘해보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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