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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김수용, 25년간 살았던 추억의 집에서 한 끼 ‘성공’...이승윤은 여의도 한 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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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김수용이 25년간 살았던 집으로 15년 만에 돌아와 첫 띵동만에 한 끼에 성공했다.

24일 방영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이승윤이 여의도에서의 한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강호동과 이경규는 여의도 벚꽃 길을 걸으며 밥동무가 누군지 추측했다. 벚꽃처럼 화사한 사람이 나올 것 같다는 예측을 하던 강호동과 이경규는 솜사탕을 만들고 있는 김수용과 이승윤을 발견하곤 밥동무가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이승윤은 솜사탕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화사함을 쥐어짜냈다.

강호동은 이승윤이 ‘어른들 사이의 BTS'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승윤은 경로당에서 사인을 했는데 난리였다면서 선물로 목장갑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국이 많은 여의도와 긴 인연을 가지고 있는 출연진 중 김수용은 여의도 중, 고등학교를 나오며 여의도에서 살았다는 남다른 인연을 알렸다.  

김수용은 여의도 사는 사람들은 차가 너무 많이 막혀 벚꽃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의도의 뜻과 여의도에 공항이 있었단 사실 등 여의도에 오래 거주했던 거주자답게 여의도의 과거에 대해 술술 읊었다.

네 사람은 여의도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과거를 회상하며 여의도 MBC가 자리했던 길을 걸었다. 이승윤은 이 근처에 포장마차가 많았다는 기억을 떠올렸고 이경규도 군대 갔다와서 자주 가던 중국집에 갔더니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더라면서 사장님이 누렇게 변한 외상 종이를 꺼내 주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부동산 사장님은 김수용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면서 김수용이 살았던 아파트의 시세가 현재 16억 5천이라는 즉답과 함께 여의도에서는 주택이 없고 아파트 단지로만 이뤄져 있다는 정보를 알려줬다. 

부동산을 나온 네 사람은 여의도 MBC가 있던 곳을 찾았다. MBC 건물은 해체 된 상태였다. 이경규는 여의도 mbc 시절 대상을 싹쓸이 했었다며 추억했고, 강호동은 mbc 남문에서 천생연분 오프닝을 했었다는 과거를 떠올리며 추억이 사라진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강호동과 이경규의 사진이 걸려 있다는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관에는 강호동, 이경규, 이승윤, 김수용 뿐만 아니라 김국진, 유재석, 이영자, 김숙, 박명수 등 현재 활발하게 활약하는 예능인들의 풋풋한 증명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강호동-이승윤, 이경규-김수용으로 팀이 나눠졌다. 이경규는 김수용이 여기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빨리 끝날 것 같아서 김수용을 팀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자신이 살았던 아파트로 가 봐도 되냐고 물었다. 

네 사람은 김수용이 25년간 살았던 아파트로 입성했다. 김수용은 자신이 살았던 집으로 첫 띵동에 도전했다. 집주인은 바로 문을 열어줬고 한끼줍쇼란 것에 집이 엉망이라며 망설였지만 흔쾌히 한 끼를 허락했다. 김수용은 자신이 살았던 집에 첫 띵동으로 들어가게 됐다. 

김수용은 어릴 적 자신이 걸어뒀던 도어 벨이 아직도 달려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집주인은 금방 갈 것 같은 느낌에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그대로 놔뒀다고 했다. 김수용은 자신이 살았던 그대로 유지되어있는 벽지와 방 구조에 신기해하며 마치 집주인인 것처럼 집구조를 소개했다. 약 2년여 간의 한끼줍쇼에서 첫 띵동으로 집에 들어온 게 얼마 안 된다는 말에 집주인은 김수용이 여기서 살았었다고 얘기하지 않았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흑돼지구이, 김치전, 미나리, 김장김치 등 푸짐한 밥상에 감탄하며 김수용은 기적 같은 한 끼에 감개무량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강호동과 이승윤은 김수용처럼 한 방에 들어가자면서 원샷원킬에 도전했다. 이승윤은 가슴 댄스로 마음을 다잡은 후 첫 띵동을 시도했다. 하지만 집은 부재중이었고 결국 원샷원킬은 실패했다. 바로 옆집의 초인종을 누르며 도전했지만 옆집도 반응이 없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8층에 향해있던 것을 의아해하던 중 옆집의 문이 열렸지만 이미 밥을 먹었다는 소식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두 사람은 8층에서부터 밑으로 내려가며 한 층씩 띵동에 도전했고 문을 열어준 집이 등장했지만 한 끼를 함께 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건너간 두 사람은 똑같은 작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머물었던 7층으로 향했지만 띵동에는 실패하게 됐다. 두 사람은 바로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띵동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실패 끝에 문이 열린 집에서 “JTBC의 관계자가 있어서 어렵다”는 말에 두 사람은 어떤 관계자인지 궁금해 했고 “뉴스앵커 김필규가 자신의 동생이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김필규 앵커를 개인적으로 존경한다면서 설득했지만 결국 한 끼를 함께 하지 못했다. 

결국 전 층을 모두 실패한 강호동과 이승윤은 서둘러 다음 아파트로 향했다. 띵동에 성공해도 식사를 마친 집에 속출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두 사람은 10분을 남겨두고 마지막 스퍼트를 냈지만 계속되는 거절이 이어졌다. 8시가 되고 마지막 집의 초인종을 눌렀지만 그 집마저도 식사를 마쳤다는 비보에 좌절했다. 

결국 강호동과 이승윤은 편의점으로 향했고 편의점에서 식사 거리를 사는 아버님을 만나 절반의 성공을 이루나 했지만 아버님의 거주기가 여의도가 아니었기에 결국 여의도 한 끼는 실패하게 됐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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