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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사보임 갈등, 패스트트랙 막고자 문희상 국회의장실 간 한국당 ‘오늘밤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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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의 뜨거운 갈등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24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오늘밤 소비자 : 수소수, 기적의 물?’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패스트트랙 둘러싼 혼돈의 국회’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진행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간사인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이 캐스팅보트가 됐다. ‘사보임’은 현재 맡고 있던 상임위를 그만 두고 다른 상임위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에 장외투쟁 등으로 패스트트랙을 강력히 반발해 온 자유한국당은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막아 패스트트랙 또한 멈춰 세우고자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은 그 자리에서 고성을 주고받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국회 직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고, 결국 문희상은 저혈당 쇼크로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렀다.

자유한국당 측의 주장대로 국회법 48조 6항은 ‘위원을 개선할 때 임시회의 경우에는 회기 중에 개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관례상 국회의장은 교섭단체의 특정 상임위원 사보임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사유를 검토해 대부분 허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당 규정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측은 지난해 7월 이후 임시회 중 사보임을 105건이나 진행해 온 사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지금 이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지켜보시는 분들이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보셨겠지만 부끄러움은 자꾸 국민의 몫들이 되어가니까 그런 것 같다”며 현 세태를 꼬집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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