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이 시나길인 것 알았다 "반가워요, 성덕미씨"

(톱스타뉴스 차현주 기자) 라이언골드(김재욱 분)가 '시나길'이 성덕미(박민영 분)임을 알아챘다.

24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 5회에서는 신디(김보라 분)가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를 관찰하는 'CU패치'를 개설하고, 라이언골드(김재욱 분)가 '시나길'에 가입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갑자기 자신에게 뛰어와 안긴 것에 대해 변명을 요구했고, 성덕미(박민영 분)는 그에게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자신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차시안(정제원 분)의 사생팬인 신디(김보람 분)라고 말했다. 신디(김보람 분)의 본명은 김효진이었고, 그는 채움미술관의 전 소장이었던 엄소혜(김선영 분)의 딸이었다. 신디(김보람 분)는 둘에게 "두분 사귄지 며칠 되셨냐"며 둘 사이를 의심했다.

남은기(안보현 분)는 채움미술관으로 성덕미(박민영 분)를 찾아와 "가짜 연애를 계속해? 아이돌 덕질하고 쉴드 치겠다고 가짜 연애 한다는 것 엄마에게 말하겠다, 미술관에도 아웃팅 시키겠다"며 그만두라고 설득했다.

그는 돌아가던 중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와 마주쳤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유도를 배우고 싶다"며 그를 따라나섰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배운 기술을 곧잘 따라했고, 남은기(안보현 분)는 계속 그의 기술에 걸려 바닥에 내팽겨쳐졌다. 몇 번을 넘어지던 그는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를 쓰러뜨리며 "몇 년은 배운것 같은데 왜 이러냐"고 따졌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미술관에서 성큐레이터에게 하던 말 들었다. 성큐레이터는 사회적 약자이고, 어떤 거짓말을 하더라도 지지하고 지켜줄 것이다, 그러니 친구분 의사에 반하는 행동 하지 말라, 오늘 일은 비밀로 하죠, 내가 알고 있는 것도 성큐레이터가 알면 불편할 테니까" 라며 떠났다. 그는 아직 성덕미(박민영 분)가 레즈비언이며 이선주(박진주 분)와 연인사이인 것으로 오해하는 중이다. 남은기(안보현 분)는 떠나는 그를 보며 어이없어 했다.

이선주(박진주 분)는 체육관에서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를 마주치고 그가 호텔에서 스위트룸을 양보해준 사람이었던것을 알아봤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두 사람이 레즈비언도 아니고, 연인사이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됐다.

이선주(박진주 분)와 남은기(안보현 분)는 라이언골드(김재욱 분)가 오해했던 사실을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알렸고, 세 사람은 어이없어 하며 함께 웃었다.

집으로 돌아온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망연자실했다. 그런 그를 찾아온건 차시안(정제원 분)이었다. 차시안(정제원 분)은 "비밀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셀럽 컬렉션 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자신이 보내지 않는 사진을 업로드한 시나길을 의심했다.

성덕미(박민영 분)는 "나는 왜 호의와 호감을 구분하지 못하냐"며 자책했다. 그는 CU패치라는 새로운 계정을 발견했고, 계정의 주인이 곧 자신과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의 사이를 파헤치려는 신디(김보라 분)인 것을 알아차렸다.

신디(김보라 분)는 엄마인 엄소혜(김선영 분)와 "자신의 딸인 것을 비밀로 하라"는 약속을 했지만, 직원들은 함께있는 두 모녀를 보고 모두 알아챘다.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는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시나길님, 수첩 어떻게 돌려드릴까요"라며 연락했다.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는 회의 중 미공개 사진을 가진 작가를 직접 찾아가겠다 말했고, 장소는 강원도였다. 그는 놀리는 직원들에게 "혼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런 모습을 신디(김보라 분)는 유심히 관찰했다.

성덕미(박민영 분)는 이선주(박진주 분)에게 찾아와 냉담한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에 대해 불평했다. 그는 "성인 남자가 책임질 일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거 아니냐"며 투덜거렸다.

한편,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최다인(홍서영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작가 미공개 작품이 뭔지 너 알고 있어?"라며 물었고, 최다인(홍서영 분)은 "연락도 안 받더니 묻냐"며 화를 내다가 결국은 정보를 줬다. 그는 "라이언, 분명 나 보고 싶다고 했다?"이라 말하며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디(김보라 분)는 미술관 내에서 관찰한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 두 사람의 모습을 SNS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는 함께 퇴근하지 않는 두 사람을 보고 "뭔가 있어, 내가 밝혀낼 거야"라며 의지를 다졌다.

성덕미(박민영 분)는 신디(김보라 분)가 올린 게시글을 보고는 불안해 했다. 이선주(박진주 분)는 그런 그에게 "한 방"을 쓰는 듯한 사진을 찍히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출근길 성덕미(박민영 분)는 일부러 작가를 만나러 가는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에 합류했고, 그의 차에 타는 모습을 신디(김보라 분)에게 보여줬다.

가는 길 차의 바퀴가 빠졌고, 길에 차를 세워 두고 작가를 만나러 가야 했다. 폭우 탓에 두사람은 흠뻑 젖은 채로 작가를 만나러 가게 됐다.

성덕미(박민영 분)는 욕실에서 스카프를 풀던 중 머리가 엉켰고, 라이언골드(김재욱 분)가 욕실로 들어와 그의 머리를 풀어줬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두 사람은 어색한 목소리로 괜한 일 이야기를 했다.

한편 남은기(안보현 분)는 성덕미(박민영 분)가 출장을 간 사실을 알고는 투덜거렸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는 결국 작가의 집에서 하루를 묵고 가게 됐다.

아침에 잠에서 깬 성덕미(박민영 분)는 자신과 꼭 붙어 자고 있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라이언골드(김재욱 분)가 깨려는 것을 눈치 챈 성덕미(박민영 분)는 다시 자는 척을 했고, 깨어난 라이언골드(김재욱 분)는 당황하며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를 보던 성덕미(박민영 분)는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