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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이봉원, 대한외국인 애청자의 저력 제대로 보여주며 10단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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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대한외국인의 열렬한 애청자를 자청한 이봉원이 10단계에 성공하며 한국인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4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희극지왕 특집으로 코미디언 이봉원, 김수용, 김지민이 출연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이봉원은 “샘오취리의 매니저가 예전의 내 매니저다. 전화를 걸어 출연을 해 보겠다”고 말해 직접 섭외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어렸을 적부터 국어를 좋아해 훈민정음, 용비어천가를 외우고 있다며 훈민정은 언해본을 술술 읊으며 기대를 모았다. 퀴즈 키워드 중 말모이를 좋아한다는 이봉원에게 김용만은 오늘부터 그 키워드가 사라졌다고 전하며 난감해했다.

김용만은 김수용에게 개그맨으로서 점점 웃기게 생겨가고 있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건넸다. 또한 이봉원과 김수용은 스마일 야구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때 야구부였던 한현민의 입단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김수용은 팔벌려뛰기를 시켰고 한 번 뛰자마자 사지가 멀쩡하다는 이유로 바로 합격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또한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에 1등을 몇 번 했다는 이력을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문제적 남자 개그우먼 편에서 우승을 했다고 스스로 밝히며 자신있어했다.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산삼 찬스를 건 두 단어 퀴즈에서 쾌유와 쾌차의 다른 점을 설명해야 했다. 김지민은 쾌차는 병이 깨끗이 나음을, 쾌유는 병이나 상처가 깨끗이 나음을 뜻한다고 설명하며 산삼 찬스를 획득했다.

1단계부터 4단계까지 탈락에 사용할 수 있는 홍삼 찬스의 획득 유무가 걸린 팀장 박명수는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4단계까지 파죽지세의 기세로 올라간 박명수에게 이봉원은 “그 분이 오신 것 같다”며 응원했다. 기대에 부흥한 박명수는 홍삼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5단계까지 진출해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전기고장 123을 맞히며 샘 오취리를 꺾고 홍삼 찬스를 획득했다. 하지만 6단계 알베르토의 벽을 넘지 못하며 탈락했다.

김수용은 처음 생긴 키워드인 교과서 퀴즈에 도전하게 됐다. 김수용은 본격적으로 문제에 풀기 앞서 빠르게 정답을 외치기 위한 연습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걱정과 달리 김수용은 4단계까지 수월하게 올라갔다. 4단계에서 초등학교 5학년 보건에 나오는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어른보다 폐렴과 무엇에 잘 걸린다’는 문제에서도 감기를 맞히며 2층으로 진출했다.

2층의 난이도는 중학교 교과서로 상승됐다. 김수용은 봄의 열리는 함평 축제를 맞히는 5단계 문제에서 오답을 주고받는 랠리 끝에 샘 오취리가 ‘나비’를 맞히며 탈락했지만 산삼 찬스로 부활해 6단계로 진출했다. 하지만 설치 미술 ‘알비노 고래’의 역할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알베르토가 ‘분수’를 맞히며 산삼 찬스가 무색하게 바로 탈락하게 됐다.

세 번째로 한현민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하게 됐다. 박명수는 한현민이 6단계 알베르토까지 이기면 양복을 해 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현민은 공약의 힘을 받으며 순식간에 4단계까지 진출했다. 5단계 속담 문제에서 한현민 홀로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를 맞히면서 일순간 스튜디오는 정적에 휩싸였다. 박명수는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눈치를 봤지만 한현민의 답은 제대로 된 정답이 맞았다. 한편민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양복이 걸린 6단계 알베르토까지 진출했다. 

박명수가 안절부절 못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한현민은 표준어로 등재된 단어를 고르는 문제에서 ‘개고생, 볼우물, 고린내’를 골라내면서 양복을 획득함과 동시에 7단계로 진출했다. 박명수는 “우리 아버지도 양복이 없는데”라며 좌절하는 것도 잠시 약속이나 양복을 해 주겠다며 확답했다. 7단계 럭키를 만나 탈락했지만 한현민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반전드라마를 썼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네 번째로 김지민이 액자 퀴즈에 도전했다. 김지민은 2단계에서 안젤리나에게 탈락했지만 박명수가 획득한 홍삼 찬스로 부활해 3단계에 진출해 빠르게 통과했다. 하지만 4단계 모에카에게 패하면서 2층을 목전에 두고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기대주인 이봉원이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대한외국인의 거의 모든 편을 섭렵했다는 이봉원은 1층만 통과하면 2층은 그냥 간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1단계 문제가 채 끝나기도 전에 어린 아이가 입는 저고리인 색동저고리를 맞히며 외국인팀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4단계까지 초고속으로 진출한 이봉원은 새롭게 바뀐 색의 이름 중 크롬노랑색과 발고 여린 풀색의 변경된 색 이름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처음으로 멈칫했다. 둘 다 과일이라는 힌트를 들은 이봉원은 바나나색, 청포도색을 맞히면서 2층으로 진출했다.

2층으로 올라간 이봉원은 자신만만했던 그대로 2층의 샘 오취리, 알베르토, 럭키를 차례로 통과하며 바로 8단계로 진출해 한 층 더 올라갔다. 이봉원은 히말라야에 간 기분이라면서 기뻐했다. 수잔과의 대결에서 ‘피미여행’의 뜻을 맞혀야했던 이봉원은 ‘미세먼지를 피하는 여행’을 맞히면서 9단계로 진출했다. 이봉원은 9단계 에바를 가볍게 꺾고 대망의 10단계에 진출했다.

10단계 문제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포석정에서 왕과 신하들이 어떻게 풍류를 즐겼는지 맞혀야 했다. 간발에 차이로 먼저 손을 든 이봉원은 술잔을 띄워서 놀았다고 답했다. 답을 듣자마자 허배는 고개를 끄덕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봉원은 10단계를 통과하며 한국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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