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성수가 5년만에 고향으로 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고향 남해를 찾아갔다.
그는 “인기가 있을 때는 종종 찾아갔는데 인기가 하락한 후에는 잘 찾아뵙지 못했다”고 인터뷰를 전했다.
성수의 외삼촌, 외숙모, 이모를 처음 뵙기로 한 딸 혜빈은 “실제로 뵌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나도 대가족이라는 걸 알아서 빨리 보고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른 나이에 부모님을 여읜 김성수는 추억에 잠겨 이모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6시간의 대장정 끝에 도착한 남해를 본 김성수는 “바다를 보니까 답답한 응어리가 뻥 뚫려나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를 반겨준 외삼촌과 외숙모. 외삼촌은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하며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추억에 잠긴 김성수는 이모할머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모가 쌍둥이시다보니 엄마얼굴이 보였다”며 감정을 추스리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빈이가 “할머니랑 이모할머니랑 똑같이 생겼냐”고 묻자 이모할머니는 “내가 더 에쁘다”며 손을 꼭 잡아줬다.
성수 부녀를 위해 20첩 반상을 준비한 외숙모. 이를 본 혜빈이는 눈을 빛내며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김성수 전 아내이자 혜빈의 엄마 강지희 씨는 2012년 한 주점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혼에 성공했던 김성수는 결혼 1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