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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국내 시니어 모델 1호’ 김칠두, 인간극장→비디오스타까지…“황혼들의 반란”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4.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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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국내 시니어 모델 1호’ 김칠두 씨가 KBS1 ‘인간극장’에 이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까지 늘그막 대세행보를 이어간다. 

16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관계자는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라며 “18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될 예정이며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65세의 나이로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김칠두 씨는 최근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 모델로 데뷔한 김칠두 씨는 올해 데뷔 1년차 모델로 같은해 제 1회 DFWM 홍보모델 선발대회 테크노상가상을 받는 등 모델로서의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흰 머리가 중간중간 섞여있는 장발은 세월의 흐름을 엿보게 하며 김칠두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다. 

모델 한현민 등과 런웨이에 함께 서며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던 김칠두 씨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게재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칠두 인스타그램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 속 담긴 사진들에는 일상생활에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THE GANG 모델로 서는 등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김칠두 씨는 최근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인간극장’에서는 15일부터 시작된 ‘칠두 씨의 봄날’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쇼 준비에 한창인 김칠두 씨의 모습이 담겼다. 리허설에도 분주한 런웨이의 뒷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했다. 

특히 이날 모델계의 스타 한현민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현민은 “저희가 최근에 같이 브랜드 촬영을 했어요. (선생님을 뵙고) 신선했죠”라며 “워낙 외국에서도 시니어 모델이 많이 활동하고 있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분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더 뿌듯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이어 “(모델 활동 기간이) 한계가 없다는 것을 또다시 깨닫게 해주셨어요. 되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로서 주목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의 지갑 사정은 아직 녹록치 않다고. 이에 아내 허향숙 씨는 반찬가게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아내를 보며 짐을 덜어주고 싶다는 김칠두 씨는 “봄은 마치 저를 보는 것 같다. 막 움트고 있는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순대국집 사장에서 모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김칠두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칠두 씨가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제작진에 따르면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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